호반의 도시 춘천, 소양강처녀상~

호반의 도시 춘천, 소양강처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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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2일, 호반의 도시 춘천, 소양강처녀상..

화천 파로호에서 춘천으로 이동하여 소양강스카이워크 임시주차장에 자리를 잡는다.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보고 바로 옆 소양강처녀상이 있는 소양강변을 잠시 산책한다.

소양강변에 서있는 소양강처녀상이 유유히 흐르는 소양강과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2교 사이에 우뚝 서있는 소양강처녀상은 국민 애창곡인 <소양강 처녀>를 상징하는 동상으로 받침돌 5m, 처녀상 7m로 높이가 총 12m에 이른다.

소양강변 수상데크 위에 선 소양강처녀상은 한 손은 치맛자락을, 다른 한 손은 갈대를 잡고 있으며 옷고름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다.

받침돌에는 노랫말이 적혀 있는데 불후의 명곡을 남긴 반야월이 소양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소양강 처녀> 노랫말을 썼다.

『소양강 처녀』는 1969년에 작곡되어 1970년대에 김태희(본명 김영옥)가 부른 대중가요이다.

이 노래는 1968년 소양강지역 출신 윤기순이 소양강에서 조각배를 타고 일행과 함께하며 느낀 인상을 노랫말에 담아 탄생하였다.

처음에 음반이 10만 장 판매되었으며, 이후 한서경이 리메이크하였으며, 1992년 노래방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고 한다.

멜로디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어 한국인의 정서에 맞아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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