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른 추억의 무안 연징산 산행~
2021년 4월 24일, 오랜만에 오른 추억의 무안 연징산 산행~
무안군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르는 연징산은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에 서면 유달산으로 이어지는 영산기맥 산줄기가 한없이 바라보이고 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영산강 너머로 멀리 월출산 산줄기가 구비친다.
3년여 만에 다시찾은 추억의 연징산, 감회가 새롭다.
○ 산행일자 : 2021년 4월 24일 (토)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포근한 봄날씨 13~24℃)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물맞이골주차장~남산밑 오거리~연징산~사색의 숲 삼거리~전망의 숲~물맞이골(전남 무안)
○ 거리 및 소요시간 : 5.43km(트랭글 GPS), 2시간 10분 소요
물맞이골주차장(09:30)~남산밑 오거리(09:40)~연징산 삼거리(10:05~10)~용샘(10:20)~연징산(10:25~45)~연징산 삼거리(10:55)~사색의 숲 삼거리(11:05)~전망의 숲 정자(11:15)~갈림길 정자(11:35)~주차장(11:40)
○ 산행지 소개
무안 동북쪽에 위치한 연징산(淵澄山 302.1m)은 무안읍과 몽탄면의 경계를 이루며 솟아있다.
못 연(淵), 맑을 징(澄)을 쓰는데, 연징산 주변은 용샘을 비롯한 물 맑은 연못과 샘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안군의 북쪽 증봉과 마협봉을 걸쳐 승달산으로 이어지는 중안 산지에서 동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여지도서>에 “연징산은 감방산에서 뻗어 나온다. 관아의 남쪽 5리에 있다. 위에는 징연(澄淵)이 있고 아래에는 폭포가 있기 때문에 ‘연징산’이라 불린다.
민간에서 전하는 말에 따르면, 옛날에는 용추(龍湫)가 있었는데 세월이 오래되어 흙으로 매워졌다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면성지>에 “읍의 남쪽 10리쯤 외읍과 석진의 경계에 있다. 공수산으로부터 남으로 내려와 울퉁불퉁하여 여러 산 중에서 뛰어 났다.
산 위에 원천이 있어 세상에 전하기를 옛적에 용추라 하고, 지금은 소백두(小白頭)라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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