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덕도 가덕해양파크휴게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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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덕도 가덕해양파크휴게소에서..

by 정산 돌구름 2021. 2. 22.

부산 가덕도 가덕해양파크휴게소에서..


2021년 2월 16일, 부산을 떠나 거제로 향한다.

거제로 향하는 길에 잠시 가덕도 가덕해양파크휴게소를 둘러본다.

거가대교의 통행료는 10,000원으로 매우 비싼 편이다.

 

가덕도(加德島)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동에 속한 섬으로 예로부터 섬에서 더덕이 많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가덕도는 면적 21.073㎢, 해안선 길이 36km로 부산에서는 가장 큰 섬이다.

천가산 연대봉(459.4m), 국수봉(269m)을 중심으로 산지가 발달하였으며, 북동쪽에 가로놓여 있는 눌차도(訥次島)는 사주에 의해 만들어진 육계도이다. 가덕도는 통일신라 때 당나라와의 무역을 하는 데 있어서 주요 항구 중의 하나였다.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는 2004년 착공, 2010년 12월 14일 개통되었다. 가덕도를 통과하는 이 다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시 장목면 유호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가덕도-대죽도-중죽도-저도-유호리를 통과한다.

길이 8.2km로 해상의 사장교와 해저의 침매터널 등으로 되어 있으며, 총사업비는 1조 4,469억원이 들어갔다.

거가대교의 개통은 부산에서 거제까지의 통행거리 140km를 60km로 단축하고, 통행시간도 종전의 2시간 1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되었다. 총연장 32km구간 중에 해상구간이 8.2km이며 서해대교(7.2km), 광안대교(7.4km)보다 길어 거가대교는 국내 최장 해상 다리로 기록될 전망이다. 당초에는 8.2km의 해상구간 모두를 다리로 건설하려 했으나 컨테이너 선박과 대형군함 등의 항해 문제로 거제도와 중죽도 간 3.7km는 해저침매터널(육상에서 터널구조물을 제작한 뒤 바다 밑에 가라앉혀 터널을 만드는 공법)로 실시하였다. 나머지 구간인 4.5km는 사장교로 건설하여 해상과 해저를 드나드는 관광명물로 탄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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