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홉구비 태백산맥의 관문 대관령~
2020년 10월 8일, 바람의 언덕 아흔아홉구비 대관령에 오르다.
강원도 강릉과 평창의 경계에 있는 해발 832m의 대관령은 고개의 굽이가 99개소에 이르러 태백산맥의 관문 역할을 했으며 영동고속도로가 대관령을 넘었으나 2002년 대관령 터널이 뚫렸다.
대관령은 또 영동과 영서의 기준이 되며, 물줄기는 동쪽은 남대천이 동해로 흐르고 서쪽은 남한강 지류인 송천이 된다.
한랭다습한 기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는 곳이기도 하다.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있는 해발 1,157m의 바람의 길목 선자령은 시원스런 조망으로 유명하다.
발왕산, 계방산, 오대산, 황병산, 강릉시가지와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이색적인 삼양대관령목장과 백두대간 능선을 따라 줄지어 서있는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대관령에서 여행 5일차를 마무리한다.
~^^~
'길따라 트레킹 > 발길 머무는 곳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청호동 아바이마을~ (0) | 2020.10.17 |
---|---|
양양 7번국도 38선휴게소와 기사문 해변~ (0) | 2020.10.17 |
동강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 정선 병방치스카이워크~ (0) | 2020.10.17 |
옛정취를 느낄수 있는 정선아라리촌~ (0) | 2020.10.17 |
쉼터가 있는 아리랑테마공원, 정선아라리공원에서~ (0) | 2020.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