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 경주 풍력발전단지에 머물다..
2020년 7월 16일, 여행 3일차를 마무리하며 경주 풍력발전단지에 머문다.
경주 바람의 언덕 풍력발전단지는 해발 596m 조항산 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별보기 좋은 명소이기도 하다.
꼬불꼬불 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이미 차들로 가득하다.
산릉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넘어 차갑게 느껴진다.
마치 강원도 육백마지기에 오른 느낌이다.
해질녘 직경 95m의 하얀 풍차와 초록빛 녹음,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맑고 상큼한 공기와 아름다운 낙조풍경에 젖어 오늘밤은 여기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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