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의 초파일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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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의 초파일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20. 5. 3.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 법성포 마라난타사의 초파일 풍경..



2020년 4월 30일, 봄꽃 찾아 떠난 3박4일 캠핑여행 2일차는 첫번째 코스는 영광 마라난타사이다.

만개한 철쭉과 튤립이 아름다운 풍경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법회행사가 한달간 연기되어 한가롭기만 하다.

마라난타사는 백제불교 최초도래지로 영광 법성포구에 있다.

인도의 승려로 마라난타(摩羅難陀) 존자가 백제에 와서 불법(佛法)과 불도(佛道)를 전래한 곳으로 알려졌다.

1998년 동국대 교수진들이 학술연구와 고증을 통해서 현재의 영광 법성포 지역이 백제 불교의 시작지였다는 것이 알려졌고

영광군이 이를 기념하여 현재의 법성포 지역에 백제불교가 최초로 도래되었던 관광지를 개발하였다.

마라난타는 백제왕조 당시 지금의 영광 지역에 와서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였던 것으로 알려졌고 법성면의 법성도 불교의 법(法)과 마라난타를 의미하는 성(聖)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주문은 인도 간다라 양식의 관문이며 간다라 불교의 유물이 전시되어있는 간다라유물관과 법당 등이 있다.

삼국시대 한반도 불교 전파는 고구려는 소수림왕 2년 전진의 왕 부견이, 신라는 눌리마립간때 묵호자가 불교의 전래하여 경로와

초전 법륜지가 분명하나 백제불교의 전래는 전해진 경로와 최초도래지가 불확실하였다.

다만 인도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법성포로 들어와 불법을 전하고 불갑사를 개창하여 백제 불교가 시작되었다고 구전되어 왔다.

법성포 좌우두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384년에 중국 동진을 거쳐 백제에 불교를 전하면서 최초로 발을 디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관광명소로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