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바다수도 완도, 완도해변공원의 낮과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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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바다수도 완도, 완도해변공원의 낮과 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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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31일(화), 6박7일 일정으로 떠난 남도 캠핑여행 첫날..

벚꽃이 만발한 봄길을 따라 남녘으로 떠나는 캠핑여행 첫날은 완도해변공원..

갯내음이 향기로운 바닷가, 밤의 풍경도 아름답다.

 

바다를 주름잡던 '해상왕' 장보고의 고향 완도(莞島)..

면적 86.82㎢로 우리나라에서 열번째로 큰 섬이다.

수려한 천혜의 자연과 청정 해역의 푸른 바다 위에 55개 유인도와 146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반도의 남단에 모여 다도해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완도(莞島)는 섬으로만 형성된 완도군을 대표하는 연륙 도서(島嶼)이다.

완도군 원동과 달도가 완도교로 연륙된 지 40여 년이 지나 고속버스로 떠날 수 있지만 여전히 섬으로 인식되는 곳이기도 하다.
빙그레 웃을 ‘완(莞)’ 자와 섬 ‘도(島)’ 자를 쓰는 포근한 고장 완도는 하늘의 축복 속에 탄생된 땅이다.

섬사람 특유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후한 인심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완도만의 자랑이요 긍지이다.

동으로는 고흥군 거금도와 여수시 초도, 서로는 진도군 조도, 남으로는 대해인 제주도 추자도, 북으로는 해남군 남창과 강진군,

장흥군을 마주하고 있다.
리아스식해안으로 갯벌과 해조류가 숲을 이루고 바다 밑에는 맥반석과 초석이 깔려 자체 영양염류가 풍부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2,200여종의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해안선마다 갯벌이 형성되어 있고 연안해역에 바다숲(해조류)이 조성되어 이산화탄소 흡수, 산소배출로 자연바다 그대로 바다

정화작용을 한다. 연안해안선에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맥반석으로 형성되어 대한민국 수산산업의 메카로 불린다.

전복은 전국 생산량의 81%이며, 다시마, 미역, 매생이 등 해조류는 60%의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