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와의 산책길, 제주올레 6코스가 지나는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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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산책길, 제주올레 6코스가 지나는 서귀포 칠십리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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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10일(화), 15박16일 일정으로 떠난 제주도 캠핑여행 8일차이다..

오전에 엉덩물계곡, 쉬리의 언덕, 중문색달해수욕장, 천제연폭포, 약천사를 거쳐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에 도착한다.

제주올레길 6코스가 지나고 천지연폭포를 조망할 수 있다.

공원에는 서귀포를 주제로 한 시나 노래가사의 돌조각품을 볼 수 있고, 이중섭 거리로 이어지는 작가와의 산책길이 있다.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서귀포시 삼매봉 입구에서 절벽을 따라 600m 구간에 조성된 시(詩) 공원이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서귀포칠십리시공원’은 입구에서부터 곳곳마다 서귀포와 관련된

시비 12기와 노래비 3기가 늘어서 있으며, 천지연폭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문화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올레길 제6코스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귀포시에서 만든 ‘작가의 산책길’(총 4.9km) 중 한 구간에 포함된다.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작가의 산책길’은 이중섭미술관(이중섭 거주지)~동아리 창작 공간~기당 미술관~칠십리 시공원~자구리 해안~서복 전시관~

정방폭포~소라의 성~소암기념관 순으로 코스가 짜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