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탐방, 충남의 금강산 홍성 용봉산 산행..

100대명산 탐방, 충남의 금강산 홍성 용봉산 산행..

---

2019년 5월 11일(토), 충남으로 떠난 4박5일 캠핑여행 첫째날 오후.. 

홍성 용봉산에 오르기 위해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용봉산자연휴양림을 거쳐 용봉산 정상에 올라선다.

사방으로 조망이 트이고 건너편으로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충남도청이 있는 내포신도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노적봉, 악귀봉을 거쳐 마애불을 보고 용봉사로 내려서 도로를 따라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한다.

 

○ 산행일자 : 2019년 5월 11일 (토)

○ 기상상황 : 맑고 초여름의 무더운 날씨(20~26℃)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공영주차장~용봉산자연휴양림~최영장군 활터~용봉산~노적봉~악귀봉~마애불~용봉사~주차장(충남 홍성,예산)

○ 거리 및 소요시간 : 4.85Km(트랭글GPS), 3시간20분소요  

주차장(14:55)~용봉산자연휴양림(13:10)~거북바위(13:25~30)~흔들바위(15:40)~최영장군 활터(15:50~55)~용봉산(16:05~30)~전망바위(16:30~35)~노적봉(16:45)~솟대바위(16:50)~악귀봉(17:00)~마애석불(17:25~35)~용봉사(17:40~45)~일주문(17:50)~구룡대 매표소(18:05)~주차장(18:15)

○ 주요봉우리 : 용봉산(381.0m), 투석봉(350m), 악귀봉(369m)

○ 산행지 소개

충남 예산군 덕산면과 홍성군 홍북면 경계를 이루는 용봉산(龍鳳山 381m)은 덕산면 방면으로는 북릉 상에 수암산이 자리한다. 

낮지만 경관이 수려하고 수석전시장과 같이 산전체가 기묘한 암봉으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능선에 오르면 5형제바위, 공룡바위, 칼바위, 흔들바위, 삽살개바위 등 즐비한 기암들이 조화를 이루고, 마애석불이 있다.

용봉산은 바위산답게 기암괴석이 기기묘묘한 형상을 빚어 여느 명산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

홍성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이 용봉산을 내세울 만큼 이 고장 사람들은 큰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산이다.

용봉산은 악귀봉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홍성군과 예산군의 경계로 그 남쪽에는 자연휴양림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휴양림 내에는 기암괴석들로 이뤄진 투석봉, 병풍바위, 노적봉 등이 수석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홍성군의 진산이며, 동남쪽으로는 금마천이 흘러 가야산 쪽에서 흘러온 효교천과 함께 삽교천을 이룬 뒤 삽교호로 흘러든다.

산 전체가 바위산이며, 산의 좌우 중턱에 백제시대의 고찰 용봉사와 고려시대 불상인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보물 제355호), 미륵석불 등의 문화재가 있고, 예산군 덕산면 쪽에 덕산온천이 있다.

용봉산은 산세는 수려하지만 산이 낮아 산행지라기보다 나들이 코스 같아 특정 계절에 치우치지 않고 사계절 두루 인기가 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산 중 38위에 랭크되어 있다.

또한, 산림청 100대 명산에는 선정되지 않았지만 블랙야크 선정 100 명산에는 포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