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갈대, 강진만 생태공원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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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춤추는 갈대, 강진만 생태공원 길을 걷다..

by 정산 돌구름 2018. 11. 19.

춤추는 갈대, 강진만 생태공원 길을 걷다..


 


2018년 11월 15일(목), 해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리는 강진만 생태공원..

춤추는 갈대축제는 10월 28일 끝났지만 갈대숲길을 걷는 발걸음을 즐거움이 있다..


탐진강 하구와 강진천이 만나는 강진만은 기수지역이 형성되어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2배 많은 1,131종의 생태 다양성의

보고이다.

멸종위기종 10종(1급 수달 / 2급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삵, 꺽저기, 기수갈고둥, 붉은발말똥게, 대추귀고둥), 기수역 좌우로 길게 분포된 갈대군락지 20만평, 청정 갯벌 26.2㎢, 큰고니 집단서식지로 매년 2,500여 마리가 찾는다.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하여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소하천 정비사업으로 갈대숲이 일부 사라졌음에도 탐진강은 좌우로 펼쳐진 20만평의 갈대군락지와 청정 갯벌을 자랑하며,

천연기념물 201호인 큰고니 등 철새 집단서식지 등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천혜의 자연공간이기도 하다.

이 뿐만 아니라 다산 선생의 유배길, 남해안 제주도행 대표 뱃길 남당포구, 1919년 전남지역 최초최대 규모의 독립만세 운동이

펼쳐진 남포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다.

주요시설은 생태탐방로 데크길 2.8km(인도 포함시 3.0km), 남포호 전망대, 인도교, 초화류단지(코스모스, 구절초), 태양광주차장,

생태체험학습장, 갯벌생태공간 등이 있다.

해마다 10월 하순에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