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섬, 향기나는 섬, 강진 가우도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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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가고싶은 섬, 향기나는 섬, 강진 가우도의 야경..

by 정산 돌구름 2018. 11. 19.

가고싶은 섬, 향기나는 섬, 강진 가우도의 야경..


 

2018년 11월 14일(수), 4박5일 일정으로 떠난 남도여행, 가우도 출렁다리를 가다..

어둠이 내린 가우도 출렁다리 주차장에는 아직도 차량 몇대가 있고 캠핑카 한대가 주차장을 지키고 있다.

야경을 보며 출렁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온다.

가우도 주차장은 화장실까지 있어 차박하기에 좋은 곳이다.


전남 강진군 대구면 저두리와 도암면 신기리 사이 바다에 있는 작은 섬마을인 가우도(駕牛島)는 강진만에 떠있는 8개의 섬중

20가구가 살고 있는 유일한 유인도이다.

두 개의 다리가 놓여 있는데 대구면 저두리와 도암면 가우도를 잇는 저두~가우도 구간은 438m의 사장교와 가우도와 도암면

신기리 망호를 잇는 715.9m의 현수교로 출렁다리는 해상보도교로 연결한 총길이가 1,153.9m이다.

2012년에 인기 프로그램 '12'에서도 나오며, 강진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152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남도답사 1번지인 강진의 감성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가우도는 여지도서, 해동지도, 해동여지도, 청구도, 동여도, 대동여지도, 1872년 지방지도 등에 묘사되어 있다.

도서지’에 의하면 섬의 모양이 소의 멍에처럼 생긴 것에서 지명이 유래하였다고 한다.

한편, ‘강진군 마을사’에서는 강진군 전체의 지형을 와우형(臥牛形)으로 묘사하면서 소와 관련된 지명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는데,

가우도도 이 풍수지리의 형국론과 관련하여 명명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후자의 논지가 보다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가우(駕牛)란 가마나 상여 또는 짐수레를 끄는 소를 일컫는 말이다.

가우도에는 남쪽과 북쪽에 각각 봉우리가 있는데, 주민들은 주로 서쪽 사면에 거주한다.

약 600여년 전부터 서쪽 부근에 고(高)씨 20여 호가 자리잡고 살다가 떠나갔고, 현재는 경주김씨가 가장 많이 살고 있다.































 La Playa(안개 낀 밤의 데이트 - 원제 : 라브리안 바닷가)/ Ngoc 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