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로 떠나는 3박4일 여행 - 4일차, 율포해수욕장의 아침, 그리고 화순 고인돌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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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캠핑카

남도로 떠나는 3박4일 여행 - 4일차, 율포해수욕장의 아침, 그리고 화순 고인돌유적

by 정산 돌구름 2018. 9. 29.


남도로 떠나는 3박4일 여행 - 4일차, 율포해수욕장의 아침, 그리고 화순 고인돌유적


 

2018년 9월 25일, 추석 연휴, 추석 다음날 3박4일의캠핑카 여행을 목표로 캠핑카는 떠난다.


2018년 9월 28일, 넷째날은 율포해수욕장 방파제에서 역시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감상한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폭 60m, 길이 1.2km에 이르는 은빛 모래밭에 100년생의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또한, 청정해역 득량만을 끼고 있어서 깨끗한 바다 풍광을 즐길 수 있다.

199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국 유일의 해수녹차탕과 3,000평 규모의 인공 해수풀장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피서지로 적격이다.

율포는 얼핏 보면 해변가에 작은 고깃배들이 떠있는 그저 평범한 작은 어촌 마을이지만 보성의 대한다원 등이 유명한 관광지가

되면서 이와 연계하여 율포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아졌다.

이곳 또한 멀리 득량만 너머 고흥반도에서 떠오르는 일출 풍경이 아름답다.


아침에 율포를 출발하여 집으로 향하는 길에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를 경유한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도곡면 효산리와 춘양면 대신리 일대의 계곡을 따라 약 10km에 걸쳐 596기(효산리 277기, 대신리 319기)의

고인돌이 분포해 있으며, 고인돌에 쓰이는 돌을 캐기 위한 채석장도 발견되었다.

대신리에는 해발 65~125m, 효산리에는 해발 45~90m에 분포하고 있어 일반적인 고인돌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숲속에

자리 잡고 있어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화순 고인돌 유적은 사적 제410호로 지정되어 있다.

좁은 지역 안에 고인돌이 밀집분포하고 있고, 100톤 이상의 대형 고인돌 수십 기가 위치하고 있다.

고인돌의 축조과정을 보여주는 채석장이 발견되어 당시의 석재를 다루는 기술과 축조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고인돌 유적 길을 따라 활짝 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가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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