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1박2일 여행 - 천년고찰 선운사를 품은 선운산 산행, 그리고 구시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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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1박2일 여행 - 천년고찰 선운사를 품은 선운산 산행, 그리고 구시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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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20일, 잔뜩 흐린 날씨에 고창으로 향한다.

선운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경수산, 마이재, 수리봉을 거쳐 낙조대와 천마봉을 지나 도솔암으로 내려선다.

꽃무릇이 가득한 계곡을 따라 내려선다.

천년고찰 선운사에 들어서니 활짝 핀 배롱나무가 반긴다.

꽃무릇 가득한 길을 따라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하고 고창 구시포로 향한다.

흐린 날씨라 노을 풍경을 보지 못했지만 조용한 바닷가에 닻을 내려 하루밤을 보낸다.

새벽부터 비가 내리고 빗줄기는 그치지 않아 이른 아침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