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향 그윽한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 제2,4코스 탐방..
토요일 아침부터 맑은 날씨지만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라고 해서 망설이다가 오후에 집을 나선다.
장성 ‘병풍산 편백숲 트레킹길’을 걷기 위해 한재 정상인 월성넘이에 이른다.
한재에는 차량이 가득하여 한참을 내려서 길가에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트레킹을 시작한다.
곳곳이 얼어붙은 응달이라 미끄럽기 그지 없다. 그러나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있다.
임도를 따라 2코스를 마무리하고 3코스를 따라 걷다가 4코스 갈림길에서 4코스를 따라간다.
햇볕이 들지 않아 약간 쌀쌀하지만 우거진 편백숲 향기가 그윽한 길을 걷는 기분은 참으로 좋았다.
898번 지방도가 지나는 병풍로를 따라 한재에서 트레킹을 마무리한다.
○ 탐방일자 : 2018년 1월 20일(토)
○ 기상상황 : 맑음(맑은 날씨였으나 미세먼지로 약간 뿌연 하늘 5~7℃)
○ 탐방인원 : 부부
○ 주요코스 : 월성넘이~임도~큰골~4코스~병풍로~월성넘이(전남 장성)
○ 거리 및 소요시간 : 6.26km(트랭글 GPS), 약2시간05분소요
월성넘이(한재 13:50)~26번(14:00)~28번(14:10)~31번(14:30)~33번(14:40)~능주봉 갈림길(14:45)~2코스 종점
(35번 표지 14:50)~4코스 갈림길(사방댐 15:05)~38번(15:10)~40번(15:20)~42번 표지(15:35)~한재로(15:38)~
월성넘이(15:55)
○ 편백숲 트레킹길 소개
장성 편백숲 트레킹길은 자연적으로 우거진 편백숲을 이용해 만든 트레킹코스로 편백숲 뿐만 아니라 대나무숲, 밤나무숲,
계곡, 저수지 등 여러가지 자연경관을 함께 볼 수 있는 코스이다
제1코스는 산악지형으로 초보자가 전체를 보행하기 조금은 버거운 긴 코스이다.
하지만 제2코스를 지나면서부터는 긴 코스 중간중간 계곡과 숲 주변 풍경 등이 지루함 없이 이어져 완주 목표보다는 편안히
걸으며 트레킹을 즐긴다면 여러가지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코스이다.
트레킹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없어 화장실이용 등이 조금 불편하지만 주변 풍광을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이다.
제1코스(산악지형 5.5km) 연동마을~한학골~매봉~비낭굴~밤밭봉우리~한재제
제2코스(임도 5.4km) 한재제~월성넘이~큰골
제3코스(산과 계곡 4.8km) 큰골~홍골~밤알골~금계사~월성리
제4코스(임도 1.6km) 큰골~병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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