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쉐콰이어 우거진 숲길, 천지인 문화소통길 따라 동네 한바퀴..

메타쉐콰이어 우거진 숲길, 천지인 문화소통길 따라 동네 한바퀴..

 

2017년 8월 15일, 화요일 광복절 오후, 흐린 날씨에 이따금 이슬비가 내린다.

점심을 먹고 집에 있기가 무료하여 집을 나서 고속도로변 메타쉐콰이어가 우건진 숲길을 따라 한바퀴를 걸어본다.

집을 나서 문흥당산 보호수의 푸르름을 보며 도심 속의 녹지공간인 천지인 문화소통길을 따라간다.

고속도로변 숲길을 따라 문화근린공원앞~머구재쉼터~오치한전 앞 굴다리까지 갔다가 북구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돌아온다.

고속도로변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광주 북구청에서 조성한 천지인 문화소통길 중에서 ‘지(地)’의 공간에 속하는 길이다.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은 광주 중외공원에서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북구청에서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중외공원에서 용봉봉~오치동~문흥동을 거쳐 각화동까지 시화문화마을과

고속도로변 완충녹지를 활용하여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녹지축에 조성하였다.

이 길은 도심속의 숲 공간으로 언제 걸어도 아름다운 산책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