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녹지공간, 천지인 문화소통길의 풍경..
본문 바로가기
길따라 트레킹/아름다운 길

도심 속의 녹지공간, 천지인 문화소통길의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7. 5. 14.

도심 속의 녹지공간, 천지인 문화소통길의 풍경..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오후, 맑지만 미세먼지로 뿌연 하루였다.

이른 아침 무안CC에서 운동을 마치고 오후 시간에 동네 한바퀴를 돌겸 집을 나선다.

장미의 계절답게 아파트 정원에는 오월의 빨간 장미가 만발하였다.

집을 나서 문흥당산의 푸르름을 보며도심 속의 녹지공간인 천지인 문화소통길과 시민의 솟음길을 걸어본다.

문흥당산~문화육교~시민의 솟음길을 따라 문흥육교까기 갔다가 되돌아와 문화근린공원앞~머구재쉼터~오치한전까지 간다.

다시 북구 청소년수련관을 거쳐 동네 한바퀴를 돌아본다.

고속도로변을 따라 이어지는 이 은 광주 북구청에서 조성한 천지인 문화소통길 중에서 ‘지’의 공간에 속하는 길이다.

천(天)지(地)인(人) 문화소통길은 광주 중외공원에서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에 이르는 길이다.

북구청에서 ‘살고싶은 도시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중외공원에서 용봉봉~오치동~문흥동을 거쳐 각화동까지 시화문화마을과

고속도로변 완충녹지를 활용하여 주민이 걷고 싶은 거리를 녹지축에 조성하였다.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주룡마을까지 총 8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자연취락 녹색길과 버려진 도시공간을 활용한 광주 고유의 시화문화 중심축의 천지인 소통 문화공간()과 광주교도소,

국립5.18민주묘지를 연계하는 역사공간()을 이어주는 Eco Green Road를 조성하여 시민소통()을 고조화(솟음)할 수

있는 문화인권길()을 의미한다.

산책로 길이는 메타솟음길 1km, 삼각산 구간 4km, 자연취락 녹색길 3km 등 총 8km이다.

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깃대봉~성적골~장등저수지~장등마을~장등길~금막골~버드나무고개~암매길~장운길~

주룡마을 버스승강장의 8km 구간이며, 국립5.18공원까지는 1.5km가 추가되어 총 9.5km에 이른다.

시민의 솟음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0만원과 시비 12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3월에 준공됐다.

이 길들은 도심속의 숲 공간으로 언제 걸어도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The Rose - Bette mid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