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석양의 남산정에서 바라본 낙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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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7

봄이 오는 길목, 석양의 남산정에서 바라본 낙조 풍경..

by 정산 돌구름 2017. 3. 10.

봄이 오는 길목, 석양의 무안 남산정에서 바라본 낙조 풍경..


2017년 39(목) 해질녘, 날씨가 맑아 무안 남산에 올랐다.

날씨는 맑았지만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려 멀리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낙조 풍경이 희미해 아쉬웠다.

산행은 6시10분 남산주차장을 출발하여 충혼탑~남산정~능선봉~초당대기숙사~남산주차장으로 이어진다.

거리는 3.43km에 약 55분이 소요되어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내려 있었다.

무안읍성 주산인 남산(南山 191.7m)은 무안 북부 무안읍 성남리와 성암리에 걸쳐 연징산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 형성되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남산성은 현에서 남쪽으로 2리 떨어져 있다.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00, 높이가 11척이고,

안에는 샘 3곳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지지>"남산고성은 남쪽으로 2리에 있으며 둘레는 23백 척인데 우물이 3곳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다.

<해동지도>에 남산이 표기되어 있는데 성의 흔적은 없다.

<대동여지도>에는 무안읍성 바로 남쪽에 산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 읍성 남쪽에 지명이 기록되어 있으며, 산 남쪽에 미륵사가 있다.

남산 오르는 길목은 활궁장, 충혼탑, 운동시설, 팔각정 및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