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향연, 시민의(市民義)솟음길을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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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5

가을의 향연, 시민의(市民義)솟음길을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by 정산 돌구름 2015. 10. 9.
가을의 향연, 시민의(市民義)솟음길을 따라 삼각산에 오르다..

 

 

○ 산행일자 : 2015년 10월 9일 (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한점없이 맑고 파란 가을하늘 17~22℃)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문흥당산~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포장마차~현대아파트~문흥당산(광주 북구)

○ 거리 및 구간별소요시간 : 약7.18km(GPS), 2시간10분소요

  문산공원(14:45)~광신여객(15:05)~구비길 갈림길(15:12)~산들길 합류쉼터(15:25)~구비길 만남의 장소(15:35)~삼각산

  (15:50~16:00)~포장마차(16:20)~전망쉼터(16:25~30)~현대아파트 담장(16:40)~문산중(16:45)~문흥명지(16:55)

 

 

○ 산행지 소개

  삼각산(월각산 276m)은 광주 북구 삼각동과 석곡동 관할 장운동 경계에 있는 산이다.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있어 북구의 진산으로 여겨진다.

  1:50,000 지도에는 월각산(月角山)으로 나오나 「1:10,000 지형도」에는 삼각산(318m)으로 되어 두 지명이 함께 사용되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현 북쪽 5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도 삼각산이 표기되어 있다.

  본래 바위가 많은 산의 의미로 부리>달부리>월각 또는 석각(石角)이 되어 석이 '삼(三)'이 되어 '삼각산(三角山)'이 된 듯하다.

  옛 절터에 뿔이 3개 달린 소가 있다거나 지맥이 세 군데로 뻗어 칭했다는 설이 있다.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1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주룡마을까지 총 8㎞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자연취락 녹색길과 버려진 도시공간을 활용한 광주 고유의 시화문화 중심축의 천지인 소통 문화공간(詩)과 광주교도소, 국립5.18

  민주묘지를 연계하는 역사공간(義)을 이어주는 Eco Green Road를 조성하여 시민소통(民)을 고조화(솟음)할 수 있는 문화인권길

  (道)을 의미한다.

  산책로 길이는 메타솟음길 1km, 삼각산 구간 4km, 자연취락 녹색길 3km 등 총 8km이다.

  G-메타공원~광신여객~삼각산~깃대봉~성적골~장등저수지~장등마을~장등길~금막골~버드나무고개~암매길~장운길~주룡마을

  버스승강장의 8km 구간이며, 국립5.18공원까지는 1.5km가 추가되어 총 9.5km에 이른다.

  특히, 삼각산 산책노선과 자연취락마을 등에 안내판, 운동 및 편의시설, 초화류, 녹색쉼터 및 광장 등을 설치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함께 도심속 공원으로 웰빙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민의 솟음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과 시비 1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3월에 준공됐다.

 

 

맑은 가을 하늘이 아름다워 집을 나서 바로 옆 문산공원에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문산공원에는 400여년 된 마을 수호신 느티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당산나무에서 열리는 문산당산제는 한 해 동안의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다..

 

문흥고가에서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시민의 솟음길이 이어진다..

 

<시민의(市民義) 솟음길>은 문흥1동 중흥파크맨션 입구에서 삼각산 길을 따라 5·18민주묘지까지 총 9.2km구간으로,

도심속 고속도로변 완충녹지지역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활용한 녹색길이다.

특히, 삼각산 산책노선과 자연취락마을 등에 안내판, 운동 및 편의시설, 초화류, 녹색쉼터 및 광장 등을 설치하고 지역의 역사성과

함께 도심속 공원으로 웰빙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민의 솟음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과 시비 1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구비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2년3월에 준공됐다..

 

호남고속도로변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

 

길을 따라 마로니에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마로니에는 유럽이 원산지로 서양칠엽수라고 하며, 세계 4대 가로수종의 하나라고 한다..

 

마로니에 가로수길을 지나면 체육시설이 있고..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 광신여객 버스종점으로 들어선다..

 

버스차고지를 나서면 쉼터가 있고 우측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가을의 정취..

 

소나무 숲길을 따라 오르면 시민의 솟음길은 우측으로 이어져 구비길과 함께 한다..

 

구비길 쉼터를 지나면..

 

길은 산허리를 따라 감돈다..

 

산허리를 따라가면 우측에서 오르는 빛고을 산들길과 합류하는 곳에 쉼터와 체육공원이 있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잡목사이로 무등산이 바라보인다..

 

건너편으로 바라보이는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톨게이트를 당겨본다..

 

멀리 설산과 괘일산, 호남정맥 능선과 백아산 줄기가 바라보인다..

 

체육공원이 있는 구비길 만남의 장소에 이른다..

 

나무사이로 멀리 무등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당겨본 무등산..

 

빛고을 산들길 표지목을 지나 노오면..

 

태극기 휘날리는 삼각산 정상에 올라선다..

 

무등산에서 북서쪽 대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도동고개를 거쳐 솟아있어 북구의 진산으로 여겨진다..

 

삼각점이 있는 정상..

 

태극기 너머 서쪽으로는 멀리 용진산이 바라보인다..

 

빛고을 산들길은 북구 용산교에서 시작하여 광주외곽을 한바퀴 도는 총연장 81.5km로 금년 2월에 완공되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곡성과 전북 순창의 산맥들..

 

새롭게 이전하는 광주교도소, 그리고 일곡지구..

 

삼각산의 유래..

 

잠시 산들길을 따라 죽지봉 방향으로 가다가 되돌아온다..

 

광주시가지의 풍경..

 

도심속의 숲이 아름답다..

 

정상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에서 내려와 문흥지구 방향으로..

 

소나무가 늘어선 능선..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시가지..

 

무등산 정상..

 

당겨본 풍경..

 

포장마차가 있는 갈림길..

 

우측으로 들어서면..

 

쉼터가 있다..

 

지능선을 따라가면 조망이 확 트이며 전면으로 무등산과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무등산을 배경으로..

 

 

파란 가을 하늘과 어울어진 풍경이 아름답다..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부드러운 오솔길..

 

현대아파트 옆 길..

 

형대아파트와 광주자연과학고 사이의 능선길이다..

 

능선을 따라가면..

 

광주광역시 교육연수원..

 

현대아파트 옆 송정공원으로 내려선다..

 

주택가를 지나면 늘푸른교회의 가을 서정..

 

 

 

 

 

 

산행길에 만난 가을 야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