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광평추파(廣坪秋波) 창녕 화왕산~관룡산, 그리고 은빛 억새물결...
본문 바로가기
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3

[100대 명산]광평추파(廣坪秋波) 창녕 화왕산~관룡산, 그리고 은빛 억새물결...

by 정산 돌구름 2013. 9. 30.
[100대 명산] 광평추파(廣坪秋波) 창녕 화왕산~관룡산, 그리고 은빛 물결..

 

○ 산행일자 : 2013. 9. 28 (토)

○ 기상상황 : 흐림(구름 많고 흐린 날씨, 25~26℃)

○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30명) - 30,000원

○ 산행코스 : 자하곡~1코스~755.8봉~배바위~화왕산~허준세트장~관룡산~용선대~관룡사~옥천(경남 창녕)

○ 구간별소요시간 : 약9.0Km, 5시간20분소요

  자하곡주차장(10:35)~1,2코스 갈림길(11:05)~팔각정(11:14)~전망바위(12:05~15)~배바위(12:25~30)~헬기장

  (12:35~13:05)~서문(13:15)~화왕산(13:20~25)~용지(13:53)~동문(14:00)~허준세트장(14:07)~청간재(14:20)~

  관룡산(14:40~45)~용선대(15:20)~관룡사(15:30~40)~옥천주차장(15:55)

  <주차장~배바위~화왕산 3.5km, 화왕산~관룡산~용선대~옥천매표소 5.5km>

주요 봉우리 : 화왕산(756.6m), 관룡산(754m)

교통상황

  비엔날레(07:30)~호남고속~남해고속~45번고속(09:10)~창녕IC~우포대로~자하곡매표소(10:25)

  옥천주차장(16:05)~5번~창녕읍 핵심탕 & 다오식당(16:20~17:55)~창녕IC~45번고속~남해고속~비엔날레(20:40)

 

 

산행지 소개

  창녕의 진산인 화왕산(火旺山 756.6m)과 관룡산(觀龍山 754m)은 화왕산군립공원으로 많은 문화재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

  많은 사람이 찾는다. 백두대간에서 뻗어난 낙동지맥이 영남 알프스를 이루기 직전에 일부 지맥이 경산 달성쪽으로 빠지면서 최정산

  (915m), 비슬산(1084m)을 솟구치며 여력으로 그 아래 화왕산과 관룡산을 빚어 놓았다.

  화왕산 최대의 명물이라면 정상 주변의 넓고 평평한 억새밭인 '십리억새밭'이다.

  십리 억새밭이 평지에서 급경사 벽으로 뚝 떨어지는 경계선인 능선을 따라 화왕산성 성벽이 쌓여 있으며, 그 바깥 경사면 거의 모두가

  진달래밭을 이루고 있다. 화왕산은 선사시대 화산으로 추정되며, 화왕산성의 동문에서 남문터로 내려가는 길 잡초더미 사이에 분화구

  이자 창녕 조씨의 시조가 태어났다는 3개의 못인 삼지가 있는데 그 옆에 득성비가 있다.

  화왕산은 10리 억새밭으로 계절마다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 여름이면 억새초원, 가을에는 억새물결이 5만6천여 평의 평원을 뒤덮고, 겨울에는 하얀 설경으로 탈바꿈한다.

  또 하나 이곳은 삼림욕장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600m 지대의 화왕산성(사적 제64호)은 삼국시대부터 있던 성으로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의 분전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정상 서쪽 아래에는 조선 선조이후에 축성되었으며 보존상태가 양호한 목마산성(사적 제65호)이 있다.

  산의 서쪽사면 말흘리에서 진흥왕의 척경비가 발견되었고, 남쪽 사면에는 옥천사가 있다.

  관룡산은 비록 높지는 않으나 이웃한 화왕산과 더불어 아름다운 산세를 이루고 능선 가득히 억새로 뒤덮인 광경은 마치 고원을 연상케

  하며, 그 품에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정상 헬기장에는 최근에 설치한 정상표지석이 서있다.

  옥천리에서 정상일대를 보면 오른쪽 암릉이 날카로운 공룡의 지느러미를 연상케 하며 구불구불 이어져 나가 장관이다.

  동문에서 관룡산으로 가는 길목의 「허준 화왕산세트장」은 MBC창사기념 특별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이 삼적사에서 대풍창(나병)

  환자를 돌보는 과정을 촬영한 곳이다. 그외 「대장금」「왕초」「상도」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관룡사(觀龍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신라 8대사찰의 하나로 394년(내물왕 39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583년(진평왕 5년) 증법이 중창하고 삼국통일 후 원효가 중국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대도량(大道埸)을 이루었다.

  임진왜란때 대부분 당우가 소실되어 1617년(광해군 9)에 재건하고, 1749년(영조 25)에 보수하였다.

  이 사찰에는 대웅전(보물 제212호)과 약사전(보물 제146호)을 비롯하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519호)과 약사전 3층석탑(지방유형

  문화재 제11호), 용선대 석조 석가여래좌상(보물 제295호) 등이 있다.

  억새와 진달래 등 경관이 아름다우며, 화왕산성, 목마산성 등이 있고 군립공원인 점 등을 고려 산림청 선정 100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또한, 광활한 대초원의 십리 억새밭이 산 정상부 원형분지에 펼쳐지는데 억새가 만발하는 가을에 주로 찾는 화왕산은 인기명산 100산

  (한국의산하 2010~11년 2년간 접속통계) 중 55위에 랭크되어 있다.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화왕산 주차장..

예전에 없었던 자하동천(紫霞洞天) 석비.. 금년 7월24일 제막식을 가졌다고 한다..

예로부터 물이 맑으며 반석이 아름답고 경치와 산수가 좋은 곳을 자하동천(紫霞洞天)이라 일컬어 왔으며,

창녕읍 말흘리 화왕산자락 계곡도 산수가 빼어나 자하동천(紫霞洞天)으로 구전돼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

조선 고종때 곤양·현풍·비안군수를 재임한 진양 하공 재구선생(1864년~1897년)이 130년전 창녕읍 말흘리 자택 앞에 있었던 자연석

큰바위(높이 약 3.8m, 폭 약 2.7m)에 글을 세긴 이후 자하동(자하골, 작골)이라 불려오고 있다.

오랜 세월동안 큰 바위의 글이 전해져 내려오다 지난 2009년 큰 홍수로 인해 훼손된 것을 창녕군이 복원에 나서 제막하였다고.. 

 

들꽃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들꽃과 분재..

 

아름다운 찻집, 들풀향기..

 

직진하여 올라서면 등산안내도가 있다..

 

숲속으로 들어서면 갈림길.. 1등산로를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전망대를 지나고..

 

트이는 조망.. 멀리 화왕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가야할 암릉..

 

지나온 암릉, 그리고 창녕읍 시가지..

 

상당한 험로를 따라 오른다..

 

힘들었지만...

 

계속되는 암릉, 그러나 아름다운 조망..

 

바위의 소나무, 끈질긴 생명력..

 

건너편의 장군바위 능선.. 지난 2011년 산행시 걸었던 능선이다..

 

계속되는 암릉구간..

 

지나온 암릉..

 

드디어 능선에 서다.. 화왕지맥이 지나는 능선이다..

 

건너편의 배바위..

 

배바우는 지난 2009년 정월 대보름날 억새태우기 행사 때 비극의 현장이다.

그때 기상대는 52년 만에 가장 둥근 달을 볼 수 있다고 예보함으로써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갑작스런 돌풍에 바람의 방향이 바뀌어 배바위 주변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고,

관광객들은 불길을 피할 새도 없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거나 현장에서 무방비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4년여가 지난 지금.. 7명의 사망자와 수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던 배바위는 여느 때처럼 평온하기만 하다..

 

기암괴석이 지천이다..

 

배바위 앞 전망바위에서..

 

관룡산으로 이어지는 화왕지맥 능선..

비슬지맥 천왕산에서 열왕산~관룡산~화왕산~구현산~석대산~큰갓길산을 지나는 도상거리 42.7km 의 산줄기이다...

 

비둘재로 이어지는 화왕지맥 능선..

 

배바위에서 바라본 관룡산과 구룡산, 영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배바위에서 잠시 머무른다...

 

은빛 억새에 묻혀..

 

화왕산 정상 0.7km 이정표 너머로 정상이 바라보인다..

 

배바위에서 바라본 화왕산.. 그 너머로 비슬산까지 희미하게 조망...

 

헬기장에서의 오찬... 오랜만에 느긋한 산행을 하고 있다..

 

30여분 점심을 먹고 일어선다..

 

은빛 출렁이는 억새..

 

서문에서 정상으로..

 

화왕산 정상에 서다...

 

모처럼 느긋하게 후미를 기다려 한 컷..

 

그리고 나도 인증샷..

 

나의 반쪽도..

 

천애의 성벽..

 

배바위에서 이어지는 병풍같은 암벽..

 

뒤돌아본 화왕산..

 

가야할 능선 너머로 관룡산이...

 

건너편의 배바위..

 

가야할 길..

 

화왕산성(火旺山城)..

사적 제64호인 삼국시대 산성으로 면적 226,790㎡, 둘레 약 2,700m, 현재 동문·서문·연못 등의 시설이 남아 있다.

이 산성은 화왕산의 험준한 바위산을 등지고 남봉(南峰)과의 사이에 넓은 안부를 둘러싼 산정식 석성(山頂式石城)이다.

성벽은 앞뒷면을 다같이 모난 자연석과 가공석으로 단면 사다리꼴로 쌓았으며 동·서 두 곳에 성문을 설치하였다.

서문은 거의 허물어졌으나, 동문은 너비 1m, 높이 1.5m 가량의 거석을 정연하게 쌓은 성문이 완전하게 남아 있으며,

그 아래편에는 창녕조씨(昌寧曺氏) 시조에 관한 전설이 전하는 작은 못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성의 초축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가장 오래된 기록으로는 <태종실록>에 1410년(태종 10) 2월 화왕산성을 위시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중요한 산성들을 수축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또한, <세종실록 지리지>에 화왕산석성은 둘레가 1,217보이며, 성 안에 샘 9곳,

못 3곳과 군창이 있었다고 하는 기록에서 이때에 수축한 성의 규모를 알 수 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성은 성종 때 폐성되었으나 군사상의 요충지이므로 임진왜란 때는 의병장 곽재우가 이 성을 본거지로

하여 영남 일대에서 눈부신 전공을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성은 이때 곽재우에 의하여 크게 수축되었고 임진왜란 후에도 한두 차례 중수되어 지금까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광활한 억새물결.. 광평추파(廣坪秋波)..

 

창녕조씨 득성지지..

창녕조씨라는 성(姓)이 생겨난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2003년 4월 17일 경남도 기념물 제246호로 지정되었다.

화왕산 정상에 설화가 깃들어 있는 연못인 용지(龍池) 3곳과 ‘창녕조씨득성지지(昌寧曺氏得姓之地)’라는 명문이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1897년 경상남도관찰사 조시영(曺始永)이 세운 것으로 길이는 2.5m, 폭은 1.46m이다.. 

 

신라 진평왕한림학사 이광옥의 딸 예향이 병을 고치기 위해 창녕 화왕산 정상의 못에서 목욕을 하였는데 그후 태기가 있었다 한다.

예향은 "그 아이는 용의 아들로 겨드랑이 밑에 ‘조(曺)’자가 있을 것이다"는 내용의 꿈을 꾸었고, 아이를 낳아보니 과연 그러했다.

왕이 이 소문을 듣고 직접 불러 확인 후 성을 조씨라 하고, 이름을 계룡(繼龍)이라 부르게 했는데 이 아이가 바로 창녕조씨 시조이다...

 

동문으로 가는 길목..

 

동문에서 바라본 허준촬영지..

 

허준 화왕산세트장은 MBC창사기념 특별드라마 「허준」에서 허준이 삼적사에서 대풍창(나병)환자를 돌보는 과정을 촬영한 곳이다...

 

그외 <대장금>, <왕초>, <상도>가 이곳에서 일부 촬영되었다...

 

박월산 갈림길을 지나고..

 

이어 도로를 따라 청간재에 이른다..

 

화왕산~부곡온천간 등안안내도가 있다..

 

관룡산으로 오르는 부드러운 능선..

 

정상 바로 앞의 구룡산 갈림길.. 구룡산은 청룡암 방향으로 화왕지맥 능선을 따라가야 한다..

 

예전에 없었던 관룡산 정상표지석이 있다..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뒤늦게 도착한 후미와..

 

정상을 내려서며..

 

옥천 사리마을이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열왕지맥 영취산에서 종암산, 덕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용선대..

 

관룡사 용선대 석조석가여래좌상...

 

이 불상은 용선대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높이 1.81m, 대좌 높이 1.17m이며, 보물 제295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은 팔각연화대좌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하고 결가부좌(結跏趺坐)하였으며 광배는 없어졌다.

나발(螺髮)의 머리에는 낮아진 둥근 육계(肉髻)가 있으며, 탄력성은 감소되었으나 단아한 사각형의 얼굴이다..

 

용선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능선..

 

가야할 옥천매표소가 다가온다..

 

내려다본 산신골..

 

화왕산 관룡사(觀龍寺)..

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며, 신라 8대사찰의 하나로 내물왕 39년(394년)에 창건되었다고 하나 확실치는 않다..

진평왕 5년(583년) 증법(證法)이 중창하고 통일신라 때 원효가 중국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하여 대도량을 이루었다.

전설에 의하면 원효가 제자 송파(松坡)와 함께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리는데, 갑자기 오색채운이 영롱한 하늘을 향해서 화왕산 마루의

월영삼지(月影三池)로부터 아홉 마리의 용이 등천하는 것을 보고 절 이름을 관룡사라 하고, 산 이름을 구룡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경덕왕 7년(748) 추담(秋潭)이 중건하였고, 조선 태종1년(1401) 대웅전을 중건하였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대부분 당우가 소실되어 광해군9년(1617)에 영운(靈雲)이 재건하고, 영조25년(1749)에 보수하였다.. 

 

뒤편의 명부전..

 

경남 유형문화재 제11호 약사전 3층석탑..

높이 2m의 3층석탑은 기단부의 4면에 각각 2개씩의 안상(眼象)이 조각된 고려 말, 조선 초기의 작품이다..

 

보물 제146호인 약사전.. 임진왜란 때 전화를 면한 관룡사 유일의 건물이다..

 

보물 제519호 약사전 석조 약사여래좌상.. 고려시대의 작품이다..

 

보물 제212호인 대웅전..

 

대웅전의 비로자나삼존불...

 

칠성각..

 

응진전..

 

1995년에 노천월하스님이 증명하고, 주지 지묵항조 화상이 조성한 '반야대범종(般若大梵鐘)'이 봉안되어 있는 범종루...

 

사천왕문을 나선다.. 

 

관룡사 석문(石門)...

사실상 관룡사의 일주문으로 불리는 석문으로 축성시기를 알 수 없다.

이 문은 자연석 축대를 쌓아 올려 상부를 평평하게 다듬은 다음 화강석을 올려서 지붕을 올린 아담한 석문이다.

폭 118㎝, 높이 210㎝에 한사람 정도 지나갈 수 있는 조그마한 문으로, 좌우로 관룡사 가람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

조성시기는 17세기 명부전과 칠성각이 조성될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석문 옆 4기의 비가 있는데, 1938년에 세워진 전현풍군수 하재명 숙부인김녕김씨 도장석축유공비(前玄風郡守河在鳴 淑夫人金寧金氏

道場石築有功碑)를 비롯하여 환몽화상유공비(幻夢和尙有功碑), 1985년과 1995년에 세워진 전기불사공덕비(電氣佛事功德碑),

진관평산포수군만호자 불사공덕비(鎭管平山浦水軍萬戶者 佛事功德碑) 등 관룡사 중창과 관련된 불사 공덕비이다..

 

경남 민속자료 제6호 관룡사 석장승..

관룡사 초입에 있는 2구의 석장생으로 이곳에서부터 경내를 표시하는 석표, 수문장의 구실을 한다.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어 남녀상을 각각 새겨 넣은 모습으로, 경남민속자료 제6호로 지정되어 있다.

왼쪽의 남장승은 높이 220㎝, 둘레 70㎝의 크기로, 상투를 얹은 듯한 둥근 머리에 관모를 쓰고 있으며, 툭 튀어나온 커다란 눈,

콧구멍이 뚫려있는 주먹코가 특징이다. 오른쪽 여장승은 높이 250㎝, 둘레 80㎝로, 사다리꼴 모양의 받침돌 위에 구멍을 파서 세웠다.

얕은 상투모양이 조각되어 있지만 남장승과는 달리 관모가 없으며, 남장승에 비해 몸체가 훨씬 육중하다.

전반적으로 육중한 몸매로 인해 안정감을 주며, 사찰의 경계표시와 수문신의 상징적 특징인 왕방울 눈과 주먹코, 아래로 뚫린 콧구멍,

방한 턱 등 한국장생의 독특한 모습을 두루 갖추고 있다..

 

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서면 대형 주차장이 있는 옥천매표소..

 

산행을 마무리하고 창녕읍내의 핵심탕이라는 조그만 목욕탕에서 몸을 씻고 바로 옆의 다오식당에서 뒤풀이..

 

뜨끈한 대구탕에..

 

소맥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