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기행] 독립운동의 선각자를 기린 서재필기념관과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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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기행] 독립운동의 선각자를 기린 서재필기념관과 조각공원..

by 정산 돌구름 2012. 10. 22.
[보성기행] 독립운동의 선각자를 기린 서재필기념관과 조각공원..

 

탐방일 : 2012년 10월 20일

소재지 : 전남 보성군 문덕면 가내마을

기념관 소개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과 민족적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조성했다.

  1991년부터 보성군 문덕면 가내마을에 있는 그의 생가(生家) 부근에 조성하기 시작했으며, 전체면적은 46,000㎡이다.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것과 똑같은 크기로 독립문을 복원하고, 서재필이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던 외갓집인 생가를 복원하였다.

  또한 사당과 생가를 잇는 2km 길이의 송재로(松齋路)와 주암호변에 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그밖에 유물전시관, 동상, 토산품센터, 야외공연장, 야외촬영장 등이 주암호의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다.

  유물전시관에서는 그의 유품 8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서재필 선생은 1864년1월7일 문덕면 용암리 가내마을에서 태어나 농촌 풍경과 정서를 익혔으며, 1884년 갑신개혁을 주도해 3일천하를

  이룬 뒤 이의 실패로 망명, 미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박사가 된후 1895년 귀국하여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를 결성하여

  민중운동을 이끌어 오시는 등 평생을 조국의 광복과 근대화를 위해 열정을 다하였다.

  1951년 병석에서 우리나라 명운을 통탄하며 87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