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천왕봉 신년 산행, 그리고 아름다운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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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2

지리산 천왕봉 신년 산행, 그리고 아름다운 조망..

by 정산 돌구름 2012. 1. 9.

지리산 천왕봉 신년 산행, 그리고 아름다운 조망...


산행일자 : 2012. 1. 7(토)

기상상황 : 맑음(천왕봉은 최저-16℃/최소-4℃로 예보하였으나 바람이 없어 맑고 포근함)

산행인원 : 빛고을토요산악회(45명) - 회비 30,000원

산행개요 : 지리산 천왕봉, 제석봉, 소지봉(경남 산청, 함양)

  중산리~탐방센터~법계사~천왕봉~제석봉~장터목~소지봉~창암산능선~백무동

산행코스

  A : 중산리~칼바위~망바위~법계사~천왕봉~장터목대피소~망바위~소지봉~참샘~백무동~주차장(14km)

  B : 중산리~칼바위~갈림길~장터목대피소~망바위~소지봉~참샘~백무동~주차장(12.2km)

  S : 중산리~칼바위~망바위~법계사~천왕봉~중봉~천왕봉~장터목~소지봉~참샘~백무동~주차장(15.8km)

구간별소요시간 : 약15Km, 6시간55분소요

  중산리(10:05)~탐방안내소(10:25)~칼바위(10:49)~망바위(11:32)~법계사(12:05~15)~점심(12:29~52)~개선문(13:20)~천왕샘(13:44)~

  천왕봉(14:00~15)~제석봉(14:40)~장터목대피소(14:53)~망바위(15:28~33)~소지봉(15:53)~1,153m봉(16:19)~백무동주차장(17:00)

주요봉우리 : 지리산 천왕봉(1,915m), 제석봉(1,808m), 소지봉(1,312m)

교통상황

  비엔날레(07:30)~88고속~지리산휴게소~대전-통영고속~단성IC(09:25)~20번~59번~중산리주차장(09:55)

  백무동(17:35)~60번~지리산IC~88고속~남원IC~진영사우나(18:25~19:20)~허브마을(19:25~20:00)~지리산IC~88고속~비엔날레(20:50)

 

 

산행지 소개

민족의 영산 지리산은 웅장하고 뛰어난 절경으로 1967년12월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8경, 5대명산 중의 하나로써

그 넓이가 4백84㎢가 넘는 면적으로 여의도의 52배쯤 된다.

3개 도, 5개 시․군, 15개면에 걸쳐 서쪽으로는 전남 구례군에 접하고, 북쪽으로 전북 남원시에 접하며, 동북쪽으로 경남 함양, 산청군,

동남쪽으로는 경남 하동군에 접하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최대의 단일 산악지대이다.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활처럼 굽은 25.5km의 주능선은 노고단, 반야봉, 토끼봉, 칠선봉, 촛대봉, 천왕봉 등 1,500m가 넘는 봉우리만도

16개나 이어진다. 또, 1백10여개의 우뚝 솟은 준봉을 거느리고 그 아래로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크고 작은 봉우리들의 호위를

받으며 그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주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각각 남북으로 큰 강이 흘러내리고 있는데, 하나는 낙동강 지류인 남강의 상류로서 함양과 산청을 거쳐 흐르고,

또 하나는 멀리 마이산과 봉황산으로부터 흘러온 섬진강이다.

이들 강으로 흘러드는 개천인 화개천, 연곡천, 동천, 경호강, 덕천강 등 10여개의 하천이 있으며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치로

"지리산 12동천"을 이루고 있다.  청학, 화개, 덕산, 악양, 마천, 백무, 칠선동과 피아골, 밤밭골, 들돋골, 뱀사골, 연곡골의 12동천은 수없는

아름답고 검푸른 담과 소, 비폭을 간직한 채 지리산 비경의 극치를 이룬다.

숱한 정담과 애환까지 안은 채 또 다른 골을 이루고 있는데 73개의 골, 혹은 99개의 골이라 할 정도의 무궁무진한 골을 이루고 있다.

지리산 10경은 노고운해, 피아골단풍, 반야낙조, 벽소명월, 세석철쭉, 불일폭포, 연하선경, 천왕일출, 칠선계곡, 섬진청류로 비경을 이룬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방장산은 봉래산(금강산), 영주산(한라산)과 함께,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삼신산의 하나이다.

금강산, 한라산과 더불어 신선이 내려와 살았다는 전설 속의 삼신산(三神山) 중 하나였으며 일명 방장산(方丈山)이라 일컬어왔다.

지리산은 또한 백두산의 산맥이 뻗어 내렸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는데 간혹 남해바다에 이르기 전 잠시 멈추었다 해서

두류산(頭留山)으로 적기도 한다.

이와는 달리 두류산이란 명칭에 관해서는 지리산의 전체적인 산세가 그리 험하지 않고 두루뭉술하며 또 사방으로 산들이 첩첩이 둘러쳐

있기 때문에 이를 뜻하는 우리말 '두루', '둘러'가 한자로 표기, 전착되는 과정에서 두류(頭流)로 되었다는 최근의 새로운 주장도 있다.

전설에는 태조 이성계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개국하려 할 때 전국의 명산에 기도를 올려 자신이 갖고 있는 창업의 뜻을 물었는데

유독 지리산만이 반기를 들어 이에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리하여 지리산은 반역산(反逆山), 불복산(不伏山)으로 불리게 되었다.

또한, 지리산을 전라도로 귀속시킴은 물론 역적을 지리산록의 전라도 지방으로 귀양 보냈다고 전한다.

때때로 이 전설에 맞춰서 지리산(智異山)을 '지혜롭고 기이한 산', '지혜와 다른 산' 등으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지리산을 방장산(方丈山)이라고도 했다. 방장산은 봉래산(금강산), 영주산(한라산)과 함께, 신선들이 내려와 놀았다는 삼신산의 하나이다.

지리산은 또, 두류산(頭流山), 남악산(南岳山), 방호산(方壺山) 등의 이름을 갖기도 했다.

한국인의 기상이 발원되는 해발 1,915m 지리영봉의 제1봉인 천왕봉.....

때로는 어머니 가슴처럼 넉넉하고 아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짙은 운무에 돌풍이 몰아칠 때면 분노하듯 준엄함을 보여준다.

또한 구름바다 속을 헤치고 떠오르는 해돋이의 장관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대자연의 위대한 섭리를 헤아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가 하면

화려한 석양낙조를 연출해 삶의 이치를 일깨워 주기도 한다. 정상에서 남원, 진주, 곡성, 구례, 함양 고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행정구역상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이 경계를 이루며 함양방면으로 칠선계곡을 빚어내 물줄기를 토해내며

산청쪽으로는 통신골, 천왕골(상봉골)을 이뤄 중산리 계곡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지난 82년 세운 1.5m높이의 표지석이 서있는데「智異山 天王峰 1915m」, 후면에는「韓國人의 氣像 여기서 發源되다」라고 새겨 있다.

우리 민족의 숨결이 깃들어 있는 이곳 정상에는 아득한 옛날부터 지리산 신령을 봉안했던 성모사가 자리해 있었으나 속인들의 끊임없는

욕심으로 자취를 감추고 빈자리만 덩그렇게 남아 있다.

성스러운 모습을 하며 인간을 자연으로 부르는 천왕봉은 나무도 제대로 자랄 수 없을 정도로 황량한 바위들로 이뤄져 있으면서도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을 빚어내고 있으니 자연의 오묘함을 다시한번 실감케 해주고 있다.

정상 바로 아래의 천왕샘은 서부 경남지역의 식수원인 남감댐의 발원지로서 이 샘물은 덕천강을 따라 흘러 남덕유산 참샘을 발원으로

하는 경호강과 남강댐에서 합류하여 남강을 이루어 낙동강으로 흐른다.

천왕봉은 정상의 신비함과 수려함을 만천하에 자랑하기라도 하듯 뭇 인간들을 보내지를 않는다.

천하제일경이라는 천왕일출과 석양낙조를 빚어내는 천왕봉은 3대에 걸쳐 적선을 하지않은 이에게는 천지개벽을 연상케하는 일출광경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속설과 함께 반드시 관문을 거쳐 들어오도록 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산행후기

2012년을 맞이한 첫 산행으로 중산리에서 지리산 천왕봉에 올랐다가 장터목에서 소지봉을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서는 코스이다.

기상청의 발표로는 천왕봉의 아침 최저기온이 -14℃, 낮 최고기온도 -4℃에 머무른다고 하였으나 바람도 없이 맑은 하늘에 마치

초봄과도 같은 날씨였다. 온화한 날씨 탓에 천왕봉에는 발 디딜 틈없이 인파로 붐비었지만 천왕봉에서의 조망은 일품이었다.

하산 길에 오랜만에 걸어본 소지봉에서 창암산으로 이어지는 창암능선도 좋았다.

 

맑고 포근한 날씨.. 파란 하늘의 중산리주차장에서 천왕봉 6,5km를 향해 오릅니다...

 

 

아름다운 이름처럼 항상 그자리에 자리한 물소리바람소리펜션..

 

 

중산리탐방안내소를 지나고...

 

 

천왕봉 5.4km의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칼바위를 지나고...

 

 

출렁다리를 건너면 A,B코스 갈림길...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 암봉..

아래로는 중산리계곡이 내려다보이고...

 

 

위로는 천왕봉이 올려다보입니다...

 

 

지난 가을에 올랐던 조망터이기에 또다시 그 조망에 취해 포즈를 취합니다...

 

 

건너편으로는 연하봉에서 내려오는 일출봉능선...

 

 

망바위를 지나고...

 

 

문창대에서 내려서는 헬기장에서 바라본 법계사...

 

 

건너편으로는 톱니처럼 써레봉능선이 흘어내립니다...

 

 

따뜻한 날씨탓인지 인파로 붐비는 로타리대피소...

 

 

하늘아래 첫 사찰이라는 법계사에 이릅니다...

 

 

법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년) 연기조사가 전국을 두루 다녀 본 후 천하의 승지가 이곳이라 하여

현재의 터에 법계사를 창건하였다한다고 합니다...

 

 

용이 사리고 범이 웅크린 듯한 산세는 좌우로 급박하게 짜여져서 오직 동남쪽으로만 트여 있으니

동틈과 함께 지기와 천기가 조화를 이루며 화합하는 곳이라고....

 

 

고려 우왕 6년(1380년), 이성계에 패배한 왜군에 의해 소실된 법계사는 조선시대 태종 즉위 5년인 1405년에 정심선사가

중창했으나 1908년 일본군에 의해 다시 소실되어 방치되다 1981년 겨우 절다운 형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법계사 3층석탑은 보물 제473호로써 고려시대 석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우뚝 솟은 석탑은 적멸보궁의 상징...

 

 

조망이 취해 잠시 머무르다가 산신각 앞을 지나 내려섭니다...

 

 

서둘러 법계사를 빠져나오고....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널따란 암반의 전망대에 이르는데 건너편으로 문창대가 아름답게 바라보이고....

 

 

문창대는 고운 최치원이 함양태수로 있을 때 법계사에 자주 왕래를 하면서 이곳에 올라 멀리 서편에 있는

향적대의 바위에 과녁을 만들어 놓고 활을 쏘기도 하였으므로 이곳을 시궁대(矢弓臺) 또는 고운대(孤雲臺)라고 하였다가

최치원이 사후에 받은 문창후(文昌候)의 시호를 따서 문창대로 개칭하였다 합니다... 

1617년 조선 중기 진주 선비 부사 성여신의 유두류산시에 의해 세간에 알려 졌다고... 

문창대란 최치원의 높은 인품과 학문을 추앙하여 그의 얼을 길이 새겨 보고자 후세에 유생들이 바위를 쪼아 글

새김으로써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시 거대한 암반 전망대에 이르는데 여기서도 문창대 조망이 선명...

널따란 바위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

 

 

가파르게 올라선 개선문...

개선문은 원래 좌우로 두개의 바위기둥이 서있어 위용을 자랑했는데 한쪽은 벼락을 맞아 없어졌다고...

하늘을 여는 문이라 하여 개천문으로 불렸으나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시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 암봉...

 

 

잡목 사이로 바라보이는 연하봉, 일명 일출봉능선이라고 하지요...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천왕봉이 가까워졌다는 증거...

 

 

한없이 이어지는 주름살같은 산줄기들...

달뜨기능선도 아른거리고...

 

 

황금능선도 선명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멀리 운무에 잠긴 산줄기...

 

 

파란 하늘에 정말 아름답습니다....

 

 

천왕봉에 운집해 있는 사람들...

 

 

얼어붙은 천왕샘을 지나고...

 

 

천왕봉 아래 유구한 세월을 보낸 주목...

 

 

천왕봉에서 바라본 장엄한 산릉들...

 

 

중산리계곡과 마야계곡도 한눈에 들어오고...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

 

 

인파에 묻혀 겨우 정산표지석에서 한컷을 하고 내려섭니다..

 

 

 

굽이굽이 감도는 지리산 주능선....

 

 

멀리 반야봉도 선명하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서북능선이 한없이 이어집니다...

 

 

바람도 없는 따뜻한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내려설 줄 모릅니다...

 

 

 

느긋하게 즐기는 산행.... 이 또한 산행의 또 다른 묘미...

 

 

거북등에 올라선 두사람...

천왕봉에는 거북바위가 7개가 있다고 합니다...

 

 

천주각석 바로 옆에 거북바위...

또 하나는 천왕봉 정상석 바로 뒤의 1시 방향에 또 하나의 거북상이 있습니다...

 

 

하늘을 떠 받치는 기둥 "天柱"라는 글씨도 다시한번 확인하고...

 

 

중봉에서 하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이제 인파속의 천왕봉을 서서히 내려섭니다...

 

 

옛날엔 천왕봉 정상을 일월대(日月臺)라고도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월대란 이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월출과 월몰을 한 곳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일월대...

 

 

내려서는 아쉬움에 다시한번...

 

 

칠선계곡으로 내려서는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 있습니다...

 

 

아름다운 고사목...

 

 

 

눈 앞의 제석봉, 그리고 멀리 반야봉까지...

 

 

통천문을 지나고...

 

 

바로 뒤의 제석봉을 들어설 수 없어 멀리 천왕봉을 바라보며 한 컷...

제석봉은 높이가 1,806m로 지리산에서는 중봉(1,875m) 다음가는 세번째 높은 봉우리...

 

 

제석봉의 고사목...

예전에는 숲이 울창하여 대낮에도 어두울 정도였다는데

지금은『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고사목 군락지가 되어 허허벌판이 되고 말았다고...

 

 

제석봉은 옛날 산신의 제단인 제석단이 있어 더 한층 유명...

10만여평의 완만한 비탈에 고사목들이 서있고 바닥은 풀밭일 뿐...

고사목들이 한 두그루도 아니고 10만여평에 걸쳐 듬성듬성 서있는 모습은 그 자체가 특이한 경관이 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전나무, 구상나무들의 고사목 군락지로 고사목 자체가 귀중한 자연경관으로 해발 1,800m이상 높은 곳에서도

재질이 뛰어난 나무들이 성장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한편 50년대의 지리산의 아픔을 침묵으로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제석봉에서 고사목 사이로 서쪽을 바라보면 반야봉과 노고단이 선명히 떠올라 있는 모습이 일품....

 

 

장터목에 내려섭니다...

 

 

옛날 천왕봉 남쪽기슭의 사천주민과 북쪽 마천주민이 매년 봄가을에 이곳에 모여 장을 열고 서로의 생산품을 물물교환한

장터가 섰다는 것은 지리산에 기대하고 삶을 영위했던 옛사람들의 강렬한 생의 의지를 엿보게 해 준 곳이기도 합니다...

 

 

새해 마음의 편지를 한 통 써서 우체통에 넣고 내려섭니다...

 

 

멀리 반야봉, 그리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만복대에서 바래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드디어 B코스님들과의 조우...

 

 

맑고 푸른 하늘에 모두들 흐뭇한 표정들입니다....

 

 

일명, 빛토의 여인들...

 

 

함께 하면 즐거움이 있습니다... 

 

 

시원스런 조망...

 

 

멀리 오도재에서 이어지는 능선...

 

 

삼정산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포즈는 각기 다르지만...

 

 

때로는 어색한 모습으로...

 

 

시원스런 조망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

 

 

망바위에서 바라본 장터목...

 

 

멀리 제석봉도 바라보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봅니다...

 

 

오랜만에 함께 한 옛 백두대간 동지들...

 

 

잡목사이로 천왕봉이 바라보이고...

 

 

소지봉을 지나면...

 

 

창암능선 갈림길... 좌측의 정상적인 계곡길을 두고 능선길을 택합니다...

 

 

오르내리는 창암산능선길...

 

 

멀리 천왕봉 아래 칠선계곡도 바라보입니다...

 

 

산줄기가 갈라지는 1,153m봉...

 

 

좌측으로 지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섭니다...

 

 

정상적인 루트를 만나 다리를 건너면 백무동...

 

 

오랜만에 만난 수담-재림님의 커풀도 반가워 한 컷 합니다...

 

 

옛모습 그대로의 느티나무산장...

 

 

주차장에 이르러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우리들의 후미그룹들을 만나니 반갑고...

 

 

뜨끈한 사우나 후의 뒤풀이는 겨울산행의 참맛이기도 합니다...

 

 

남원허브마을의 돌솥산채정식으로 2012년 임진년 새해 첫산행을 무사히 마감합니다...

 

함께 한 님들 수고 하셨습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