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ld Lang Syne(석별의 정)-Robert Bu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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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ic/팝

Auld Lang Syne(석별의 정)-Robert Burns

by 정산 돌구름 2011. 1. 19.

 

Auld Lang Syne(석별의 정) / Robert Burns
And surely ye'll be your pint-stowp, / And surely I'll be mine,
And we'll tak a cup o kindness yet, / For auld lang syne!
그대의 맥주값은 꼭 그대가 내고 / 내 술값은 꼭 내가 낼 거야
우리의 우정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네 / 내 그리운 지난 날이여!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 And pou'd the gowans fine,
But we've wander'd monie a weary fit, / Sin auld lang syne.
우리 둘은 언덕에서 뛰어 놀며 / 고운 데이지 꽃들도 꺽었었지
우린 참 많이 돌아다니기도 했어 / 아, 지나간 날들이여.

We twa hae paidl'd in the burn / Frae morning sun till dine,
But seas between us braid hae roar'd / Sin auld lang syne.
우리 둘은 낮부터 저녁까지 / 개울에서 물장난하며 놀았지만
우리 둘 사이의 바다는 너무 넓고 출렁거려 / 아, 지나간 날들이여.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iere, / And gie's a hand o thine,
And we'll tak a right guid-willie waught, / For auld lang syne
내 다정했던 친구의 손이 하나 보이네 / 그대의 손을 내게 내밀어
우리 축배를 들어야 하지 않겠나 / 내 지난 날이여



Auld Lang Syne은 스코틀랜드의 시인 로버트 번즈가 1788년에 작곡한 곡으로 스코틀랜드의 남부 사투리로 되어 있다.
제목은「옛날, 옛적에」란 뜻인데, 오늘날에 와서는 "옛 정을 생각해서"라고 번역된다.
가사의 일부는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시인 Robert Burns가 지은 것이다.
보통은 사람들이 첫절과 합창부분만 노래하곤 하는데 이것이 전통이 되어버렸다.
영국 국민들은 파티가 끝났을 때, 그리고 특히 12월 31일 자정, 해가 바뀔 때 가는 해를 아쉬워하면서 이 노래를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석별'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이별할 때 불리고 있으나 내용은 다시 만났을 때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Robert Burns(1759-1796)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시인으로 로버트 번즈는 1759년에 태어나 37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시의 특징은 꾸밈이 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파고 들었으며

특유한 스코트랜드의 방언을 사용한 올드 영어로 신선한 언어의 표현에 있다

가난한 환경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며 자라 민중적인 의식을 가진 시인으로 성장하였다.

자기 지방의 민담과 민요에서 풍부한 시적 영감을 얻으며

스코틀랜드 토속어의 아름답고 풍부한 어휘를 구사한 시와 노래를 많이 남겼다.

그가 수집하고 고쳐 쓴 노래만도 200여편.

그 가운데 <Auld Lang Syne>, <Afton Water> 등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불려지고 있는 노래이다.

그의 민중적 사상과 시적 소재, 그리고 토착적 언어는

그를 18세기 말기에 낭만주의 시 역사의 토대를 놓는 시인으로 만들어 놓았다.

<Tome O' Shanter>와 같은 시는 그의 마지막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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