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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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mic/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by 정산 돌구름 2010. 12. 30.
돌아와요 부산항에 / 조용필

 

꽃 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여 볼러봐도 
대답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여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메이던 
긴긴날의 꿈이였지
언제나 말이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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