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iver In The Pines...Joan Baez
Oh, Mary was a maiden
When the birds began to sing
She was sweeter
Than the blooming rose
So early in the spring
메리는 아름다운 아가씨였었죠
새들이 노래하는
봄이 되면은
그녀는 활짝 핀 장미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웠죠
Her thoughts were gay and happy
And the morning gay and fine
For her lover
Was a river boy
On the river in the Pines
그녀는 맑고 화창한 날씨처럼
무척이나 행복해 했었죠
왜냐하면 그녀에겐
솔밭사이에 흐르는 강가에 살고있던
연인이 있었으니까요
Now Charlie, he got married
To his Mary in the spring
When the trees were budding early
And the birds began to sing
나무에선 새싹이 돋아나고
새들이 노래하기 시작하는
어느 이른 봄날에 챨리는
메리와 결혼했어요
But early in the autumn
When the fruit is in the wine
I'll return to you, my darling
From the river in the Pines
하지만 과일로 술을 담그는
가을이 되자 챨리는 그녀에게
솔밭사이로 흐르는 강가를
떠나야 한다고 말했어요
'T was early in the morning
In Wisconsin dreary clime
When he ruled the fatal rocket
For that last and fuedal time
어느 날 이른 아침이었어요
황량한 벌판에서
챨리가 로켓을 조종하던 그날은
그의 마지막 날이었어요
They found his body lying
On the Rocky shore below
Where the silent water ripplets
And the whispering cedars blow
물결이 잔잔히 흐르는
바닷가에서 죽어있는 챨리를
사람들이 발견하고선
떡갈나무 아래에 그를 묻었주었어요
Now every raft or lumber
That's come down The chip away
지금도 나무 뗏목들이
그 폭포를 떠내려가고 있어요
There's a lonely grave that's visited
By drivers on their way
They plant the wild flowers upon it
In the morning fair and fine
그곳에 있던 외로운 무덤위에
지나가던 여행자들이
화창하고 맑은 아침이면
이름모를 들꽃들을 꽂아주었죠
'T is the grave of two young lovers
from the river in the Pines
그 무덤은 솔밭사이에 흐르던 강가에서 살았던
젊은 두 연인들을 위한 것이랍니다.
Joan Baez(존 바에즈)
1941년1월9일,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에서 멕시코 출신의 아버지와
스코틀랜드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세 딸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다.
바에즈는 물리학자임에도 불구하고 핵무기제조를 반대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인권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남캘리포니아 <레드랜즈>에서 중학교 시절,
피부가 검은 멕시코계라는 이유로 이미 인종차별을 경험했던 그녀는 훗날,
이 모든 경험들이 그녀의 노래와 인생 전반에 걸친 뿌리가 되어주었다.
밥 딜런과 스티브잡스의 연인으로 유명한 그녀가 1961년 뉴욕 그리니치빌리지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할 무렵,
밥 딜런을 처음 만나게 되고 이후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당시, 무명작곡가에 불가했던 딜런에 비해 이미 유명한 가수였던 바에즈는
딜런을 자신의 무대에 게스트로 초대하고 그가 만든 노래를 부르는 등
밥 딜런의 음악활동에 큰 도움을 준다.
이후 이들은 60년대의 아이콘으로 함께 노래하며 인권 반전운동의 기수가 되었지만
1965년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졌다.
프로테스탄트였던 바에즈는 "퀘이커교모임"에서 비폭력운동의 지도자였던
<마틴루터킹>의 연설을 듣게 되고 이후 그의 사상에 매료되어 비폭력주의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
마틴루터킹목사의 I HAVE A DREAM 이라는 연설로 유명한 1963년 워싱턴 평화 대행진에서
당시 20대 초반에 불과했던 그녀는 35만명의 군중 앞에서
<We shall overcome 우리는 승리하리라>라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이렇게 마틴 목사로 부터 인생의 가치관과 삶에 대한 자세를 배우게 된 존바에즈는
이후에도 국내외 음악공연을 통해 반전운동을 이어가게 된다.
60년대 후반 베트남전쟁이 일어나자 반전운동과 징병거부운동을 시작했다.
이때 징병거부운동지도자 데이빗 해리스를 만나 결혼하지만,
해리스의 수감으로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1972년에는 베트남 하노이를 직접 찾아가서 미국민들에게 베트남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등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비폭력운동을 이어갔다.
존 바에즈는 이후에도 수십년 동안 내전과 분쟁 등으로
자유가 위협받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서 노래를 불렀다.
그녀의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에는 그래미상 공로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틀란타와 산타나크루즈는 각각 8월2일, 8월 27일을 <존 바에즈의 날>로 지정하여
그녀의 노고를 치하하고 있다.
그녀가 가수활동을 시작하고 왕성하게 활동하던 1960년대 미국은 정치적, 사회적으로 어수선하고
혼란스러운 분위기였고 그러한 시기 그녀의 노래는 대중들에게 희망이 되었다고 한다.
지난 해 초에는 그녀의 75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콘서트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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