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태그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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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92

제주올레길 14코스 따라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 제주올레길 14코스 따라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 2023년 3월 21일. 제주 협재해수욕장에 머물다 . 협재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어 쌍둥이 해수욕장으로 불리며, 제주올레 14코스가 지난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바다 앞에는 비양도와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의 낙조 풍경은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협재해수욕장에 자리를 잡고 올레길 14코스를 따라 한림읍 도민상회에서 흑돼지에 소맥으로 거나하게 한잔을 한다. 지인들을 만나 푸짐한 저녁식사, 흑돼지와 소맥으로 보내는 제주도의 밤은 항상 즐겁다. 제주여행 23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협재해수욕장에 머문다. .. 2023. 3. 21.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2023년 3월 21일, 초저녁 샛별같은 애월 새별오름에 오르다~ ‘초저녁에 외롭게 떠 있는 샛별 같다’해서 ‘새별’이라는 예쁜 이름이 붙은 새별오름은 오름이 있는 밀집해 있는 서부 중산간 오름 중에서 으뜸가는 서부의 대표오름이다. 들풀 축제는 끝났지만 이번 축제에서 오름 불 놓기를 취소하여 새별오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걷는다.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가득해 사람들로 붐빈다. 제주 애월읍 새별오름은 해발 519.3m, 높이 119m 인 기생화산으로 입구에서 약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가축을 방목하였으며 겨울이면 들불을 놓았는데 이런 연유로 이곳에서는 들불축제가 열렸다. 들불을 놓은 후 자란 풀이 고운 풀밭을 이루고 .. 2023. 3. 21.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제주 한림읍 느지리오름(망오름)..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제주 한림읍 느지리오름(망오름).. 2023년 3월 21일, 오션 뷰와 석양이 아름다운 느지리오름~ 흐리지만 비온 후 미세먼지가 없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기분마져 상쾌해진다. 한림읍 상명리의 옛 이름이기도 한 느지리에서 유래된 느지리오름은 3개의 봉우리와 깔때기 모양으로 움푹 패인 2개 분화구인 큰암메와 작은암메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느조리오름, 망오름, 만조악(晩早岳) 등 여러 별칭이 있으며, 높이 225m, 둘레 2,609m의 기생화산이다. 크고 작은 2개의 원형 분화구가 있는데 큰 분화구 안에는 해송, 상수리나무, 보리수나무, 자귀나무 등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16세기 이후 봉수가 설치되면서 망오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 봉수는 동쪽으로 도내봉수와 서쪽으로 대정현의.. 2023. 3. 21.
캠핑여행의 성지, 금능해수욕장에 머물다. 캠핑여행의 성지, 금능해수욕장에 머물다. 2023년 3월 20일, 캠핑여행의 성지, 금능해변에 머물다. 마라도에서 나와 저지오름에 올랐다가 내려서 금능해수욕장에 자리를 잡는다. 어둠이 내린 금능해변은 캠핑과 차박을 하려는 차들로 붐빈다. 제주여행 22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금능해변에 머문다. 제주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은 투명하고 맑은 물과 흰 모래와 조가비가 섞여 길게 이어진 아름다운 백사장, 낙조의 경관이 환상적이며, 협재해수욕장과 바로 이어져 있다. 얕고 새파란 바닷물 밑으로 비치는 새하얀 모래사장은 바로 앞에 떠있는 비양도까지 걸어서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게 한다. 바닥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물빛과 바닷물이 찰박거리는 얕은 수심, 물놀이 후 따뜻하게 즐기는 온수 샤워까지 할 수 있다.. 2023. 3. 21.
분화구와 둘레길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분화구와 둘레길이 있는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2023년 3월 20일, 아름다운 생명숲, 저지오름에 오르다~ 한경면에 위치한 저지오름은 제주올레 13코스 종점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오름이다. 2005년에는 생명의 숲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생명상)을 받았다. 저지오름(楮旨岳 239.1m)은 마을이름이 저지로 되면서부터 생긴 한자명이라고 하며, 그 전까지는 ‘닥물오름’이라 불렀으며, 저지의 옛이름은 닥모루(닥물)였다고 한다. 이는 닥나무(楮)가 많았다는데서 연유한 것이고, 저지는 한자의 뜻을 빌어서 표기한 것이라고 한다. 현경면 저지리에 우뚝 선 오름으로 산상의 분화구를 중심으로 어느쪽 사면이나 경사와 거리가 비슷한 둥근.. 2023. 3. 21.
한국전쟁이 남긴 흔적, 남제주 강병대교회.. 한국전쟁이 남긴 흔적, 남제주 강병대교회.. 2023년 3월 20일.한국전쟁이 남긴 흔적, 남제주 강병대교회~ 서귀포 대정읍에 있는 이 건물은 한국전쟁 당시 모슬포에 육군 제1훈련소가 정식으로 설치되면서 훈련 장병들의 정신력을 강화하기 위해 훈련소장인 장도영장군의 지시로 1952년에 건립된 교회이다. 제주도산 현무암을 사용하여 벽체를 쌓고 목조 트러스 위에 함석지붕을 씌운 형태로 민간 건축기술자의 참여없이 공병대에 의해 건축될 수밖에 없었던 한국전쟁 당시의 상황을 엿볼 수 있다. 고된 훈련 또는 전쟁터로 떠나기 전에 수많은 병사들의 기도가 이루어졌던 역사적 장소이다. ~^^~ 2023. 3. 21.
대한민국 최남단 섬속의 섬, 마라도를 가다. 대한민국 최남단 섬속의 섬, 마라도를 가다. 2023년 3월 20일, 대한민국 최남단 섬속의 섬, 마라도를 가다. 평일이지만 모슬포 운진항은 가파도와 마라도를 찾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잿빛 하늘에 미세먼지가 가득하여 조망이 흐렸지만 3년여만에 다시 찾은 마라도를 한바퀴 돌고 운진항으로 돌아온다. 천연기념물 제423호인 마라도(馬羅島)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 해발 39m, 동서 길이 500m, 남북 길이 1,250m, 둘레 4.5㎞가 마라도의 지형적 조건이다. 1883년(고종 20년)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명칭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 2023. 3. 21.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2023년 3월 19일, 미세먼지 가득한 한라산 윗세오름 산행~ 아침에 조천항을 출발하여 제주시내를 거쳐 어리목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240번 버스를 타고 영실매표소에 도착한다, 매표소주차장에서 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데크길 2.5km를 걸어가면 영실에 도착한다. 윗세오름(1,740.5m)은 한라산을 제외하고는 제주에서 가장 높은 오름이다. 예로부터 윗세오름 또는 웃세오름으로 불렀는데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3개의 오름을 통칭하는데 윗세오름 휴게소와 백록담 사이에 남사면에 붉은 흙이 드러나 있는 것이 붉은오름이며, 휴게소에서 영실코스방향으로 길게 가로누운 것이 누운오름, 민오름과 백록담.. 2023. 3. 19.
아름다운 바다 조망, 조천 닭머르해안.. 아름다운 바다 조망, 조천 닭머르해안.. 2023년 3월 18일, 아름다운 바다 조망, 조천 닭머르해안~ 제주올레길 19코스와 해안누리길 50코스가 지나는 조천 닭머르해안은 닭머르바위와 함께 일몰 감상하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하다. 해안누리길 50코스는 신촌리 어촌계 탈의장까지 약 1km의 산책로를 말하며, 걷는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에메랄드빛 바다 조망과 검은 현무암에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닭머르바위는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았다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아직 여행객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며 사진을 찍기에 제격이다. 닭머르 바위가 있는 곳은 나무데크로 길이 만들어져.. 2023. 3. 18.
제주 불교순교성지,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제주 불교순교성지,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2023년 3월 18일, 제주 불교성지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 높이 33m 3층 건물의 평화통일불사리탑, 거대한 탑이 주위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을 기대하였으나 아직 벚꽃은 피지않아 잠시 경내를 둘러보고 떠난다. 제주 조천 평화통일 불사리탑은 세계평화와 조국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반구형으로 건립한 불교사원으로 1998년 8월 15일 완공되었다. 불사리탑은 높이 33m 3층 건물로, 33m는 천상세계 삼십삼천을 상징하고, 바닥의 면적은 360평으로 불법의 원융무애(圓融無礙)를 상징한다. 평화통일 불사리탑사는 조선시대의 억불정책에 맞서 불교중흥을 위해 헌신하다가 제주도로 유배와 순교한 허응당 보우대사와 환성 지안(志安).. 2023. 3. 18.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 조천 스위스마을..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 조천 스위스마을.. 2023년 3월 18일, 이국적인 색채와 감성, 조천 스위스마을~ 조천에 있는 스위스마을은 ‘동행’이라는 주제로 일군, 자연 그대로를 나타내는 색이 있는 공간이자, 풍경이 있는 건축단지다. 단지내의 각 건물은 대부분 1층 가게, 2-3층 숙박이나 거주의 형태로 되어있다. 101동에는 COMP-Cafe, 102동에는 spain 食, 104동에는 COMP-PRO 가구전시장, 107동에는 COMP-Tree, 108동에는 포차, 109동에는 DAK BAR, 110동에는 수 갤러리, 111동에는 디자인 바름, 112동에는 반함 철릭, 113동에는 소오록, 114동에는 CAFE TAO, 117동에는 발 담근 CAFE, Jeju the BongBong이 있다. 스위스의 대표.. 2023. 3. 18.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2023년 3월 17일, 푸른빛 바다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 세찬 바람에 비까지 내리는 차가운 날씨에 일찍 조천 함덕해수욕장에 자리를 잡는다. 함덕해수욕장은 캠핑의 천국답게 캠핑카와 차박을 즐기는 차들로 가득하다. 잿빛 하늘이지만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에메랄드빛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하얀 모래와 맑은 물이 있는 곳으로 제주도 3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꼽힌다. 제주여행 19일차, 오늘밤은 빗소리와 파도소리 들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젖어 여기에 머문다. ~^^~ 2023.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