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암'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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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암5

지리산 칠암자순례길 칠암자를 찾아서.. 지리산 칠암자순례길 칠암자를 찾아서.. 2022년 2월 5일, 지리산 칠암자능선에 있는 칠암자를 찾아서.. 일명 삼정산능선이라고도 하는데 이 능선이 품고 있는 도솔암, 영원사, 상무주암, 문수암, 삼불사, 약수암, 실상사 등 일곱 곳의 암자와 사찰을 흔히 지리산 칠암자라 부른다. 도솔암과 상무주암, 문수암 등은 영원사 부속 암자들로 수행정진하는 청정도량답게 고산지대 능사면과 기암절벽을 등지고 천왕봉을 향하고 있어 앞에 막힘 없이 조망이 뛰어난다. ~^^~ 첫번째 암자는 도솔암.. 해발 1,165m의 도솔암(兜率庵)은 영원사의 부속암자로 영원사에 유명한 방광사리탑을 남긴 청매스님의 수도처로 유서가 깊다. 영원사와 함께 전란에 잿더미가 됐다가 최근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사립문에는 나무작대기 2개가 걸려있.. 2022. 2. 6.
[남원기행] 지리산 칠암자순례길, 남원 실상사와 약수암.. 지리산 칠암자순례길, 남원 실상사와 약수암.. 2022년 2월 5일, 지리산 칠암자순례길에 찾은 지리산 실상사.. 천년고찰 실상사(實相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로 홍척대사가 창건한 구산선문(九山禪門) 최초의 가람이다. 사적기(寺蹟記)에 따르면, 통일신라 흥덕왕 3년(828년) 홍척(洪陟)이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로 자리를 잡은 데서 비롯된다. 선종(禪宗)은 신라 혜공왕 때 처음 전래되었지만 발전을 못하다 도의(道義)와 함께 입당(入唐) 수학하고 귀국한 증각대사(證覺大師) 홍척이 흥덕왕의 초청으로 법을 강론함으로써 구산선문 중 으뜸 사찰로 발전하였다. 도의는 장흥 가지산(迦智山)에 들어가 보림사(寶林寺)를 세웠고, 홍척은 이곳에 실상사를 세워 많은 제자를 배출, 전국.. 2022. 2. 6.
고즈넉한 산줄기 지리산 중북부능선 삼정산 칠암자 순례 산행.. 고즈넉한 산줄기 지리산 중북부능선 삼정산 칠암자 순례 산행.. 간밤에 내린 눈이 쌓이고 차가운 날씨의 토요일 아침, 삼정산 칠암자순례길을 산행을 위해 광주송아산악회와 함께 한다. 8시, 각화동을 출발한 버스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달려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지리산IC를 빠져나와 함양 마천면 음정마을에 도착한다. 9시25분, 음정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벽소령으로 오르는 작전도로를 따라 가다가 숲길로 들어서 도솔암으로 향한다. 눈덮인 가파른 오르막이 미끄럽기 그지없어 상당한 시간을 소요하여 주능선에 올라 너덜지대를 지나 도솔암에 이른다. 도솔암에서 다시 가파른 너덜지대를 지나 영원사로 가는 도로를 따라 올라 영원사를 들렀다가 오르는 길목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빗기재를 지나 삼정산 갈림길에서 다시 가.. 2022. 2. 6.
[고성기행] 천년고창 고성 무이산 문수암과 보현암 약사전.. 천년고창 고성 무이산 문수암과 보현암 약사전.. 2020년 11월 28일, 경남으로 떠난 캠핑여행 3일차에 찾은 고성 무이산 문수암과 보현암.. 경남 고성군 상리면 무이산(武夷山) 자락의 문수암(文殊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 쌍계사의 말사로 통일신라 성덕왕 5년(706년) 의상(義湘)대사가 창건하였다. 무이산은 삼국 시대부터 해동의 명승지로서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창건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하고 있다. 의상이 남해 보광산(普光山, 지금의 錦山)으로 기도하러 가던 길에 무선리의 민가에 묵게 되었다. 꿈속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내일 아침에 걸인을 따라서 보광산보다 무이산을 먼저 가보라고 하였다. 날이 밝자 걸인을 따라 무이산으로 가서 보니 눈앞에 수많은 섬들이 떠 있고, 남대·.. 2020. 12. 2.
작지만 옹골찬 산, 고성 무이산-수태산~향로봉 산행, 그리고 조망.. 작지만 옹골찬 산, 고성 무이산-수태산-향로봉 산행, 그리고 조망.. 대망의 2019년 ‘황금돼지의 해’로 일컬어지는 기해(己亥)년의 첫 산행이다. 이른 아침, 차가운 기운을 느끼며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광주역 광장에서 빛고을목요산악회 버스에 몸을 싣는다. 고속도로에 접어든 버스는 남해고속도로 주암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달려 사천IC를 빠져 나온다. 무선저수지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문수암을 거쳐 무이산에 올라선다. 시원스런 한려수도 다도해과 고성, 사천의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무이산에서 내려섰다가 임도를 지나 수태산에 올라서면 역시 시원스런 조망이다. 다시 수태재로 내려섰다가 오르면 오늘의 최고봉인 향로봉에 올라선다. 향로봉에서 내려서 전망봉에 올라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부드러운 능선.. 2019.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