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탕 트레킹'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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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탕 트레킹5

히말라야 트레킹의 끝, 치소파니에서 순다리잘까지.. 히말라야 트레킹의 끝, 치소파니에서 순다리잘까지.. 11월 6일, 히말라야 트레킹의 끝, 치소파니에서 순다리잘까지.. 간밤에 과음한 탓에 몸이 무겁지만 히말라야의 찬란한 아침 햇살을 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8시, 치소파니(Chisapani 2,215m)를 출발하여 검문소를 지나 찻길을 따라 걷는다. 숲길로 들어서야 하지만 군부대로 들어서는 길이 통제되어 도로를 따라 한참을 돌아가야 한다. 수력발전 댐(Dhap Dam)을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섰다가 임도를 따라 간다. 차도와 산길, 계곡을 따라 4시간20분을 걸어 순다리잘폭포를 지나 도로변 식당에서 마지막 한식으로 점심식사를 한다. 잠시 도로를 따라 순다리잘(Sundarijal 1,350m)까지 내려오면 헬람부 트레일이 끝난다. 12일간의 랑탕, 고사인쿤.. 2022. 11. 8.
히말라야 트레킹 11일차, 쿠툼상에서 치소파니까지.. 히말라야 트레킹 11일차, 쿠툼상에서 치소파니까지.. 11월 5일, 오랜만에 샤워와 술,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니 몸이 가벼워진다. 오늘의 일정은 쿠톰상(Kutumsang 2,470m)을 출발하여 치플링을 거쳐 치소파니(Chisapani, 2,215m)까지 가는 코스이다. 7시30분, 쿠툼상(Kutumsang)을 출발하여 찦차길과 가파르게 오르내리는 길을 걸으면 산골 마을들을 지나 치플링(Chipling 2,205m)에 이르러 점심식사를 한다. 가파른 내리막과 오르막이 계속 이어져 치소파니(2,215m)에 도착한다. 8시간20분의 기나긴 길에 힘들었지만 히말라야 설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걸으면 발걸음은 가벼워진다. 안나푸르나, 마나슬루, 가네쉬 히말, 랑탕 산맥들이 바라보이는 치소파니 Dorje Lak.. 2022. 11. 8.
히말라야 트레킹 10일차, 곱테에서 쿠툼상까지.. 히말라야 트레킹 10일차, 곱테에서 쿠툼상까지.. 11월 4일, 히말라야 트레킹 10일차, 곱테에서 쿠툼상까지.. 여전히 5시30분 기상, 6시간30분 아침식사, 7시30분 출발은 계속 된다. 이곳 곱테(Ghopte 3,440m)에서 고사인쿤드 트레일이 끝나고 세번째 트레일인 헬람부(Helambu) 트레일이 시작된다. 곱테에서 오르막으로 랄리구라스 길을 따라 타레파티(Tharepati 3,690m)까지 오르면 이후 좌측으로 보이는 헬람부 히말라야가 랑탕 히말이나 가네쉬 히말(Ganesh himal)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후 능선길과 정글길을 오르내려 망겐고트(Mangengoth 3,285m)에 도착한다. 점심식사를 하고 전 구간이 랄리구라스 숲인 내리막길을 따라 해발 3,000m 아래로 내려.. 2022. 11. 8.
히말라야 트레킹 9일차, 고사인쿤드에서 곱테까지.. 히말라야 트레킹 9일차, 고사인쿤드에서 곱테까지.. 11월 3일, 히말라야 트레킹 9일차, 고사인쿤드에서 곱테까지~ 오늘 일정은 고사인쿤드에서 수르야쿤드 패스를 넘고 패디를 지나 곱테까지 걷는다. 7시 30분, 고사인쿤드(Gosai 4,380m)에서 1시간을 걸어 세개의 아름다운 호수를 지나 수르야쿤드(Surya Kunda) 패스(4,610m)에 도착한다. 룽다(Lungda)와 초르텐(Chorten)이 서있고 정면으로 핼람푸 히말의 모습들이 새롭게 전개된다. 이제부터 페디(Phedi 3,730m)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페디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산자락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내려 전망좋은 위 콥테(Upper Ghopte)에서 잠시 쉬어간다. 다시 오르내리는 돌계단 길을 지나 부드러운 대나무 숲길을 내려서.. 2022. 11. 8.
히말라야 트레킹 8일차, 신곰파에서 고사인쿤드까지~ 히말라야 트레킹 8일차, 신곰파에서 고사인쿤드까지.. 11월 2일, 히말라야 트레킹 8일차, 신곰파에서 고사인쿤드까지~ 7시 30분, 신곰파(Sing Gompa 3,250m)를 출발해 힌두교 성지 고사인쿤드(Gosaingund 4,380m) 까지 가는 코스이다. 신곰파 뒤편에는 고사목들이 자리를 잡고 있으며 능선 위는 울창한 전나무 숲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눈부신 햇살, 고요한 숲길, 상쾌한 히말라야 공기가 완만한 길과 조화를 이루며 트레킹을 즐겁게 한다. 1시간 30분을 걸어 도착한 촐랑파티(Cholang Pati 3,584m)는 사방의 설산 풍경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하다. 촐랑파티를 지나면 급경사로 숲길도 사라지고 황량해 지지만 시야를 가리지 않아 경관은 점점 좋아진다. 촐랑파티.. 202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