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보성 작은오봉산(28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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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24

낮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보성 작은오봉산(284.2m)

by 정산 돌구름 2024. 12. 3.

낮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보성 작은오봉산(284.2.)


산은 낮지만 조망이 아름다운 보성 작은오봉산 산행~

아침에 율포해변을 출발하여 득량면문화복지센터 앞 널따란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에 차를 두고 추억의거리를 지나 하작마을에 들어서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반긴다.

느티나무에서 마을로 들어서 골목을 따라가면 오봉사 갈림길에서 숲속으로 들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능선에 올라서면 조망이 아름답게 트이고 능선을 따라가면 알릉지대를 지나 작은오봉산에 올라선다.

작은오봉산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다시 능선을 따라가 서봉에 올랐다가 뒤돌아 내려서 자라바위를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짧은 산행길에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부부가 함께 걷는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산행일자 : 2024년 12월 3일(화)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차가운 날씨 7~9℃, 3~4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득량면문화복지센터~추억의 거리~하작마을~오봉산~자라바위~득량철길~복지센터

○ 거리 및 소요시간 : 4.67km(트랭글GPS), 2시간 5분 소요  

○ 산행지 소개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은 우뚝 솟은 두 개의 산으로 왼쪽이 오봉산(343.5m), 오른쪽이 작은 오봉산(284.2m)라 부르고 있다.

오봉산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보성 간척지 평야와 득량만 바다, 보성의 산줄기와 고흥반도가 아름답게 조망된다.

다섯 개의 위성봉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 오봉산은 가까이 가면 정상부 오른쪽에 바위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책상바위라 불리는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성장한 덕분에 인재가 많이 나왔다 자랑하곤 한다.

특히 철도 길에서 바라보는 자라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