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야경, 속초해수욕장에 머물다.
2024년 9월 25일, 아름다운 밤풍경, 속초해수욕장에 머물다.
설악산 산행을 마치고 속초해변에 자리를 잡는다.
1976년 개장한 속초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피서객들로 붐빈다.
철지난 바닷가이지만 모래사장 곳곳에 설치된 각종 조형물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해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속초를 형상화한 ‘ㅅㅊ’ 이니셜, 세계각국의 방향을 표시한 커다란 나침반, 생동감 있는 돌고래 조각, 바다를 배경으로 한 대형액자 프레임과 하늘을 향해 뻗은 천국의 계단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어둠이 내린 속초해수욕장, 밤이 되니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여행 3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속초해변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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