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9경, 입곡저수지 둘레길을 걷다.
2024년 7월 11일, 함안9경, 입곡저수지 둘레길을 걷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날씨였지만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둘레길을 따라 걷는다.
바람도 없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른 시간이라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한가로운 풍경을 보며 걸으면 마음까지 상쾌해진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가을의 향기가 느껴진다.
일제강점기 1918년 농업용수를 위하여 축조된 입곡저수지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둘레가 약4Km나 되며 폭은 가까운 거리이지만 길이는 뱀처럼 생겨 끝과끝을 볼 수 없는 함안에서 제일 큰 저수지이다.
2003년12월부터 2004년7월까지 3억8,000만여원의 사업비로 산림욕장에 팔각정, 체육시설, 음수대, 야생화 산책로 등을 조성하였으며,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야생화 생태 공원을 조성하였다.
입곡단풍길인 둘레길을 따라가면 출렁다리, 팔각정, 전망대, 휴식데크, 인공폭포, 야생화 생태공원 등으로 이어져 함안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저수지 둘레길인 입곡단풍길(2.7km)은 두다리로 걷는 함안의 아름다운 11길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저수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이 112m, 폭 1.5m의 출렁다리가 저수지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입곡 저수지 왼편에 송림이, 오른편에는 활엽수림과 침엽수림이 조성되어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힐링코스이다.
크고 작은 산봉우리들이 저수지를 중심으로 협곡을 이루고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형형색색의 바위와 기암절벽이 그대로 보존돼 있다.
입곡저수지 둘레길은 자연 속 색다른 휴식과 여유를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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