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진남교반 영강변에 머물다.
2024년 6월 3일, 문경 진남교반 영강변에 머물다.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영강 위로 철교, 구교, 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영강(穎江)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속리산에서 발원하여 문경, 상주를 지나 낙동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78km의 강이다.
동북쪽으로 흘러 문경시 농암면 중앙을 흐르는 농암천이 되고, 농암면과 가은면의 경계에서 산지를 곡류하면서 동북류하여 윤강이 되며, 가은읍 남부를 지나 마성면 신현리 부근에서 북쪽에서 흘러오는 조령천을 합하여 영강이 된다.
두 강이 합쳐 남동류하며, 어룡산(魚龍山)과 오정산(烏井山) 사이의 산지를 관류할 때에는 곡류하여 감입하천이 된다.
영강변에는 평일이지만 노지캠핑의 성지답게 제법 많은 캠퍼들로 가득하다.
강변에 자리를 잡고 삼겹살에 소맥, 이또한 캠핑여행의 즐거움이다.
여행2일차, 오늘밤은 고요한 진남교반 영강변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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