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팔경 중 제1경,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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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경북팔경 중 제1경,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by 정산 돌구름 2024. 6. 3.

경북팔경 중 제1경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2024년 6월 3일, 경북팔경 중 제1경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문경 진남교반(鎭南橋畔)은 기암괴석과 깎아지른 듯한 층암절벽이 이어지고 숲이 울창하며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이 절경을 이루어 문경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강 위로 철교, 구교, 신교 등 3개의 교량이 나란히 놓여 있어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루며 이 절경으로 경북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힌다.

또한 영강의 기암괴석과 고모산성, 고부산성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1933년 1월 대구일보사 주최 경상북도 내 명승지 결정에서 1등으로 지정되어 ‘경북 팔경 중 제1’이라는 비석이 있는 곳이다.

명승 제31호로 지정된 토끼비리는 강변따라 솟아오른 층암절벽 허리를 감아도는 옛 사다리길이 불정역 동변 기슭까지 희미하게 이어져있는데 이 길을 관갑천 또는 토천이라 한다.

낙동강 지류인 가은천과 조령천이 영강에 합류하였다가 돌아나가는 지점으로 아름드리 노송이 우거진 숲 앞으로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지고 주차장,휴게소,인공폭포 등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영강은 함창읍 동쪽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 간다.

문경선 철교가 주변 풍치의 멋을 더해주고 있다.

북쪽 고모산에는 길이 1.6km, 너비 4m에 이르는 고모산성이 있다.

삼국시대에 쌓은 성이라고 하며,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하여 하룻밤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전한다.

오미자테마터널은 정기휴무로 둘러보지 못하고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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