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푸른 해변, 제주 신흥해수욕장과 관곶..
2024년 3월 9일, 검푸른 해변, 제주 신흥해수욕장과 관곶~
신흥해수욕장은 제주도민만 아는 작은 해변으로 제주올레길 19코스가 지난다.
신흥해수욕장에서 올레길 해안을 따라가면 관곶에 이른다.
관곶은 제주에서 해남 땅끝마을과 가장 가까운(83km) 곳이며, 조천관 시대에 조천포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곶이라는 뜻으로 관곶이라고 불리고 있다.
제주의 울돌목이라고 비유되는데 지나가는 배가 뒤집어질 정도로 파도가 거센 곳이다.
관곶은 바다로 지는 노을을 볼 수 있는 일몰 명소로 전망대, 정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진 제주의 숨은 관광지이다.
세찬 바람이 부는 차가운 날씨에 검은 현무암과 손을 담그면 금새 파랗게 물들어버릴 것 같은 쪽빛바다가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잠시 걸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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