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아름다운 조망, 계룡 향적산(574m) 산행..
2023년 11월 10일, 조망이 아름다운 계룡 향적산 산행..
계룡 향적산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향적산 치유의 숲으로 오른다.
치유의 숲 임도가 끝나는 외딴집에서 직진으로 올라야 하지만 우측 산책로를 따라 올라 헬기장으로 치고 오른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외딴집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는 맨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계단을 지나 헬기장에서 직진의 가파른 길로 올라서면 조망이 트이는 능선이다.
건너편으로 계룡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능선을 따라 향적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서 한참을 머무르다가 내려서 직진의 길을 택하여 무상사 옆 도로를 따라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은 날씨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조망을 보며 걷는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3년 11월 10일(금)
○ 기상상황 : 맑음(구름 조금 맑고 파란 하늘 5~8℃, 2~3m/s)
○ 산행인원 : 부부
○ 산행코스 : 향적산주차장~치유의숲~헬기장~맨재~향적산~무상사~주차장(충남 계룡, 논산)
○ 거리 및 소요시간 : 5.65km(트랭글GPS), 2시간25분
○ 산행지 소개
충남 논산시와 계룡시의 경계를 이루는 향적산(香積山 574m)은 향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유래하였다.
명칭은 이곳에서 공부하고 도를 깨우치기 위하여 용맹정진하는 사람들의 땀의 향기가 쌓였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도 하고, 계룡산의 향기가 가장 짙게 배인 산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도 하는데 확실하지는 않다.
국사봉(國師峰)이라고도 하는데 신도안이 도읍이 되면 나라의 왕을 가르칠 스승이 이곳에서 나온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에 도읍을 정할 때 친히 올라가 국사를 논했다 하여 국사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계룡산을 향하여 서쪽으로 연천봉 능선이, 동쪽으로는 천황봉 능선이 뻗어 장관을 이루며, 계룡산을 조망하기 가장 좋다.
서쪽 사면에는 계룡산 남부 능선에서 발원한 주천과 세천, 대촌천 등의 지류들이 합류하여 대명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대명분지는 노성천 하곡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분지의 형태는 남북이 긴 타원형이지만 지류인 대촌천과 세천의 곡지 사이에 북남 방향으로 구릉이 형성되어 있다.
분지 동쪽에는 북남으로 뻗은 계룡산 남부능선 서편에 동서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완사면상의 산록단구가 넓게 발달해 있다.
산록단구는 계룡산 남부 능선을 따라 분지 북부에서 남부까지 거의 10㎞에 달하는 거리에 걸쳐 발달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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