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강의 물줄기가 합류하는 압록유원지..
2023년 9월 26일, 두 강의 물줄기가 합류하는 압록유원지..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한 기점인 곡성 압록유원지는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한여름 피서지로 유명한 자연유원지다.
옛날에는 두 개의 푸른 물이 합쳐진다 해서 합록이라 불렀다고 하나 지금은 철새들이 날아오는 곳이라는 뜻의 압록이다.
여름에는 모기가 없어 가족단위 캠핑 장소로 각광을 받고, 반월교와 철교가 나란히 강을 가로지르는 풍경이 운치 있어 봄, 가을에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이곳에는 모기가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고려 때 강감찬 장군이 어머니를 모시고 여행을 하던 중 이곳에 노숙을 하게 되었고, 밤에 모기가 많아서 어머니가 잠을 못 이루자 강감찬이 고함을 질러 모기의 입을 꽁꽁 묶었는데 그때부터 모기가 없어졌다고 한다.
~^^~
'길따라 트레킹 > 발길 머무는 곳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곡성의 숨은 명소, 대황강 출렁다리.. (0) | 2023.09.27 |
---|---|
곡성 보성강변 압록유원지에 머물다. (0) | 2023.09.26 |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곳, 순천 와온해변.. (0) | 2023.09.26 |
가을 바람에 스미는 갈대숲의 향기, 순천만 갈대밭 (0) | 2023.09.26 |
순천만 정원에서 펼쳐지는 꽃들의 향연~ (0) | 2023.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