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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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동유럽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공원

by 정산 돌구름 2023. 9. 7.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공원..


2023년 8월 27일, 천혜의 자연 풍경을 자랑하는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Plitvice) 국립공원~

송어구이정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인근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호수공원으로 들어서면 에메랄드빛 호수와 폭포, 자연이 빚어낸 절경을 보며 다시금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에는 아름다운 호수들, 동굴 그리고 폭포들이 많이 있다.

플리트비체의 자연경관은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될 정도로 이 세상에 존재할 것 같지 않은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줄어드는 호수의 땅'이라고 알려진 플리트비체는 카르스트 지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다른 카르스트 지역과는 풍경이 사뭇 다른데 그것은 물이 지하가 아니라 지표면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수천 년에 걸쳐 강물은 석회석과 백악질 지대를 흐르며 침전물로 이루어진 천연 제방을 형성했다.

그 결과 거대한 호수 16개와 이보다 규모가 작은 호수 몇 개가 형성되었다.

각각의 호수를 연결하는 것은 폭포인데 이 중 가장 높은 폭포는 벨리키슬라프이다.

발원지는 리예스코바크 시내와 블랙리버와 화이트리버이며 이는 프로스칸스코 호수로 들어간 후 옥빛을 띠는 인상적인 호수들을 통과한 후 코라나 강으로 유입된다.

호수와 강물은 수정처럼 맑아서 주변의 녹음이 우거진 산이 그대로 비친다.

사람들은 이곳을 '악마의 정원'이라고 부른다.

옛날에 호수가 말라붙자 사람들은 비를 내려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러자 검은 여왕이 폭풍을 일으켜 호수를 가득 채웠다고 한다.

1949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고 1979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플리트비체 호수는 유럽불곰, 늑대, 멧돼지와 사슴의 서식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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