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치지맥 금산 성치산 성봉-신동봉과 12폭포..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재광문태산악회와 함께 성치산 성봉과 신동봉, 12폭포 산행에 나선다.
8시30분, 비엔날레주차장을 출발하여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 오수IC를 빠져나와 30번국도와 지방도를 타고 구불구불 성치산휴게소에 도착한다.
10시50분, 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1~12폭포를 지나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성치산 성봉에 올라선다.
성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능선을 따라 신동봉에 올랐다가 가파르게 내려서 12폭포 계곡으로 내려서 휴게소로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바람도 없는 무더운 날씨에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오랜만에 동문들과 함께 오른 산행에 기분좋은 발걸음이었다.
○ 기상상황 : 구름 조금 맑음(28~31℃, 1~3m/sec)
○ 산행코스 : 성치산휴게소~12폭포~성봉~신동봉~12폭포~성치산휴게소(충남 금산, 전북 진안)
○ 거리 및 소요시간 : 10.7km(트랭글GPS), 4시간 50분
○ 산행지 소개
충남 금산과 전북 진안의 경계를 이루는 성치산(城峙山 671.1m)은 동쪽자락에 솟은 성봉(648m) 계곡에 12개의 폭포가 유명한 곳이다.
금산 8경으로 손꼽히는 경승지인 12개의 폭포는 무자치골이라는 골짜기에서 시작되며 폭포마다 이름이 지어져 있다.
원래 12폭포골은 무자치뱀이 많아 일명 무자치 계곡으로 불렸었다.
12폭포는 제일폭포, 장군폭포, 일주문폭포, 삼단폭포, 죽포동천폭포, 구소소유천폭포, 고래폭포, 명설폭포, 운옥폭포, 거북폭포, 금룡폭포, 만학폭포 등이다.
5번째 죽포동천폭포가 가장 웅장하고 규모도 크고 대표적인 곳인데 폭포의 물줄기가 대나무와 같고 신선이 사는 곳처럼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좌우로 깎아지른 암릉이 이어지며 푸른 노송이 어우러져 경관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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