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아름다운 섬, 통영 우도와 구멍섬 풍경..
2023년 8월 1일, 작지만 아름다운 섬, 통영 우도와 구멍섬 풍경..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딸린 섬 우도(牛島)는 섬의 형태가 누워 있는 소의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며, 일명 소섬, 소도라고도 한다
통영의 우도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섬우로 대개 우도 하면 제주도의 우도를 떠올린다.
우도는 제주도, 통영, 진해, 완도, 고흥, 서산, 옹진 등 전국에 7개나 있다.
이 중 통영 우도는 제주도의 우도 다음으로 크다.
우도에 처음 사람이 들어온 시기는 약 130여 년 전으로 산양면 연곡에 살던 천씨가 배를 타고 이곳에 들어와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전해온다.
해변 앞으로 두 개의 무인도가 있는데 그 중 왼쪽에 위치한 조금 크게 보이는 섬이 ‘구멍섬’이며, 오른쪽이 목섬이다.
우도하면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구멍섬으로 네모 반듯한 구멍이 뚫려 있어 '혈도(穴島)'라고도 하는 이 바위섬은 마을 뒤편으로 돌아가면 보인다.
섬 전체로 보면 소의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구멍은 가로 세로 4m 정도로 네모반듯하게 뚫려 있다.
구멍섬은 돌돔의 갯바위 낚시터로도 알려져 있어 고기뿐 아니라 풍취도 즐길 수 있다.
우도마을 옆의 밭 한가운데에는 천연기념물 제344호로 지정된 우도의 생달나무와 후박나무가 있는데 이곳에서 매년 주민들이 당산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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