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 당진 솔뫼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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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 당진 솔뫼성지

by 정산 돌구름 2023. 7. 11.

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 당진 솔뫼성지..


2023년 7월 11일, 국내 제1의 가톨릭 성지, 당진 솔뫼성지..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 내포에 자리한 솔뫼성지는 한국최초의 신부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다.

약한 빗줄기가 내리지만 우거진 소나무 숲길을 따라 성지를 둘러보면 조용한 분위기에 마음까지 편안해진다.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있는 솔뫼성지는 1821년8월21일 한국 최초의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가 출생한 곳이다.
솔뫼는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용인 한덕동(현 골배마실)으로 이사갈 때인 일곱 살 때까지 살았다.

뿐만 아니라 증조부 김진후(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1846년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골배마실에서 신학생으로 간택되어 마카오로 유학을 가 1845년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돼 그 해 10월 귀국한다.

귀국 후 용인 일대에서 사목을 하다가 1846년 9월 국문 효수형을 받고 새남터에서 26세의 나이로 순교하였다.

그리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 때 성인 품위에 오르게 되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김대건 신부가 살았던 옛집이 복원되어 있고, 왼편 언덕으로 오르면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김대건 신부의 동상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내려가면 붉은색 건물이 보이는데 기념관이자 성당인 곳이다.

전시관에는 충청도 지방의 가톨릭 역사를 비롯해 김대건 신부의 유품과 유골을 전시해 놓고 있다.

아래쪽으로는 개인과 단체 100여명이 피정을 할 수 있는 피정의 집이 있다.

또, 최근에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념관과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기념관 성당을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1998년 충남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되었다가 2014년9월26일 사적으로 승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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