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소설 혼불의 무대, 남원 혼불문학관..
2023년 4월 30일, 대하소설 혼불의 무대, 남원 혼불문학관에서~
작가 최명희가 만 17년 동안 집필한 작품인 혼불은 우리 역사에 있어서 암울하고 불행했던 시기인 1930년대를 배경으로 국권을 잃고 일제의 탄압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승화시킨 작품이다.
철쭉은 지고 없지만 잠시 혼불 문학관과 청호저수지를 보고 떠난다.
혼불문학관은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이 되는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있는 문학관이다.
사업비 약 47억 5,000만 원을 들여 조성하고, 2004년10월20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 1만 6,653㎡, 건축 총면적 459㎡이며, 혼불문학관과 관리·교육지원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에는 소설 속의 혼례식, 강모와 강실의 소꿉놀이, 액막이연 날리기, 청암부인 장례식, 춘복이 달맞이 등 각종 장면이 디오라마(diorama 작은 공간 안에 어떤 대상을 설치해놓고 틈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입체 전시)로 전시되어 있다.
또 작가 최명희의 집필실이 재현되어 있으며, 체험시설(인월댁 베짜기)도 갖추어져 있다.
혼불문학관이 있는 노봉마을과 그 주변에는 종가·청호저수지·달맞이공원·노적봉·서도역 등 소설에 등장하는 장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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