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을명소, 조천항에 머물다.
2023년 3월 18일, 제주 노을명소, 조천항에 머물다.
제주올레길 18코스가 지나는 조천항은 일몰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인근에는 고려 공민왕 때 건립되었다는 연북정이 있고 조천리 용천수탐방길이 있다
바닷가 널따란 주차장이 있는 고요한 포구 조천항에 자리를 잡는다.
포구의 조천수산은 식당이 아니라 회센터이기에 오직 회포장 이외는 아무것도 판매하지 않는다.
영업시간은 15시~지칠때까지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회를 포장하여 바로 앞 바닷가에서 자리를 잡고 즉석 회를 즐긴다.
우리도 노을을 보며 구입한 자연산 황돔에 소맥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서서히 해가 서쪽 하늘을 물들이며 넘어가고 어둠이 내리니 포구는 철썩이는 파도소리뿐 고요가 감돈다.
제주여행 20일차, 오늘밤은 파도소리 들으며 고요한 조천항에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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