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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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트레킹/발길 머무는 곳에

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에 머물다.

by 정산 돌구름 2022. 12. 29.

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에 머물다.


2022년 12월 29일, 가고싶은 섬, 여수 낭만 낭도에 머물다.

고흥에서 팔영대교와 적금대교를 건너 낭도로 들어서 낭도 최고의 포토존에 자리를 잡는다.
건너편으로 사도가 손에 잡힐듯 가깝게 보이고, 회화도와 상화도, 개도와 금오도를 비롯한 다도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6km 떨어져 있는 낭도는 섬의 형태가 여우를 닮았다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른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밤이 되니 건너편 사도의 불빛만 깜빡거리고 세찬 바람이 분다.
낭도막걸리와 불고기를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달랜다.
낭도의 명물인 100년 전통의 낭도젖샘막걸리는 산모의 마른 젖을 솟게 했다는 젖샘의 샘물로 빚은 막걸리라고 한다.
여행 둘째날, 낭도막걸리에 취해 바람소리 들으며 여기에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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