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애항 스카이워크와 남애해수욕장..
2022년 9월 26일, 양양 남애항 스카이워크와 남애해수욕장..
양양8경 중 제7경인 남애항은 양양에서 가장 큰 항구로 강릉 심곡항, 삼척 초곡항과 함께 강원도 3대 미항에 속한다.
항구를 중심으로 남애1~4리 4개의 포구 마을이 해수욕장과 함께 길게 늘어서 있다.
동해의 추암 일출과 함께 동해안 일출의 최고 명소로 꼽힌다.
특히 그림같은 해변과 아담한 항구를 붉게 물들이며 타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이다.
항구 주변 곳곳에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늘어서 있으며, 그 사이에 방파제로 연결된 두 개의 섬에는 빨간색과 하얀색의 등대가 서있고 해송 한그루가 가지를 펴고 나무 그림자를 드리워 운치를 더한다.
특히, 추억의 영화 “고래사냥”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장소로도 유명하다.
남애항의 또 다른 볼거리는 남애항 스카이워크 전망대다.
방파제 입구 쪽에 자리한 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남애항 일대와 동해의 시원스러운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스카이워크가 들어선 곳은 조선 시대에 양야도라는 섬으로 불렸고, 섬의 봉수대가 있던 자리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했다.
남애항의 포구 마을인 남애어촌체험마을은 관광객을 위해 낚싯배 체험을 연중 운영한다.
남애항 스카이워크와 남애해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잠시 머무렀다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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