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금대교의 조망, 거금도휴게소를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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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대교의 조망, 거금도휴게소를 지나며..

by 정산 돌구름 2022. 2. 11.

거금대교의 조망, 거금도휴게소를 지나며..


2022년 2월 7일, 거금대교의 조망, 거금도휴게소를 지나며~

고흥으로 떠난 힐링여행은 동강갈비탕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시작한다.

소록대교와 거금대교를 건너 거금도휴게소에 들어서면 고흥을 상징하는 거대한 조형물 ‘꿈을 품다’, 절이도해전승전탑이 있고 거금대교와 남해바다 풍경이 아름답게 한눈에 들어온다.

차가운 날씨였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마음은 상쾌해진다.

고흥군 금산면의 거금도와 도양읍 소록리의 소록도 사이를 연결하는 연도교로 일명 금빛대교라고도 한다.

멀리서 거금대교를 보면 햇빛에 반사되는 다리의 모습이 금빛으로 번쩍인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세상의 모든 다리는 그저 다리(橋)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과 마음을 잇는 메신저이다.

거금대교는 국내의 해상교량 중에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및 보행자 도로(1층)와 차도(2층)가 구분된 복층 교량으로 건설되었다.

총길이는 2,028m로 이 가운데 바다 횡단 구간은 1,116m이고, 양쪽 섬에서 접속하는 구간이 912m이다.

다리 너비는 15.3m에 왕복 2차로이며, 27번 국도의 연장구간으로 200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1년 12월 16일에 개통하였다.

사장교로써 이중합성 워런 트러스(Warren truss)를 사용하여 총 84개의 케이블을 번들 타입(Bundle type)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중앙 부분에 높이 167.5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주탑 2개가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으며,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은 480m이다.

절이도(折爾島)는 지금의 거금도로서 절이도 승전탑이 휴게소내에 있다.

절이도해전은 1598년(선조 31년) 8월 20일(음력 7월 19일) 절이도 부근의 바다에서 벌어진 해전이다.

통제사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군 선박 50여 척을 격침시키며 승리를 거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