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울진 촛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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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울진 촛대바위

by 정산 돌구름 2021. 10. 29.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울진 촛대바위


2021년 10월 27일,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울진 촛대바위~

촉암(燭巖)으로 불리는 울진 촛대바위는 망양정에서 남쪽으로 3km 가량 떨어진 해안도로 바로 옆에 길게 솟아 있다.

꼭대기에서 소나무가 자라는데 그 모습이 마치 촛불이 타는 것 같아서 촛대바위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검푸른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동해안에서 빼어난 경관을 뽐내고 있는 이 바위는 1986년 해안도로 개설 당시 제거대상이었으나 사라짐이 너무나 아쉬워 보존하게 되었다. 

영원히 사라져버릴 뻔한 촛대바위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우뚝 솟아있으며 상부에 있는 촛불 모양의 소나무는 거센 태풍과 모진 비바람이 몰아쳐도 부러지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예전 7번국도인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곳곳에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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