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년전 고려청자, 부안청자박물관..
2021년 3월 6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격포 수성당을 둘러보고 줄포로 가는 길에 부안청자박물관을 잠시 들러 박물관은 들어가지 않고 외관만 둘러본다.
부안청자박물관은 2011년 4월 7일에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유천초등학교 자리에 개관하였다.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서 진품유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동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동, 그리고 천년 전 고려청자를 구워냈던 가마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야외사적공원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에는 고려청자 가마와 유천(柳川)·우동(牛東)·진서리(鎭西里)에서 출토된 청자 및 조각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다양한 체험과 고려시대 명품 상감청자(象嵌靑瓷)를 만나볼 수 있다.
아름다운 비색을 뽐내는 800여년전 고려청자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고려시대 부안은 전남 강진과 함께 고려청자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곳이자 최상품의 청자 생산지였다고 한다.
보안면 유천도요지(柳川里陶窯址 사적 제 69호)는 지난 1993년 지표조사를 시작으로11~14세기 가마터 40여 곳을 확인 하였으며, 그 중 5기가 1999년 발굴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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