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 광주 무등산 한바퀴(중봉-서석대-새인봉) 산행..
코로나19로 산악회는 대부분 취소되고 집안에 박혀있는 것도 지겨운 하루하루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 버스를 타고 무등산으로 향한다.
9시20분, 무등산 원효사지구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원효사를 거쳐 늦재, 바람재, 토끼등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간다.
토끼등에서 가파른 오르막을 따라 동화사터에 올라 사양능선을 따라 중봉에 이른다.
건너편으로 무등산 정상 3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광주시가지도 선명하게 바라보인다.
중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서석대 정상에 올라서면 토요일이라 많은 인파들이 무등산을 찾았다.
흐린 씨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방으로 트여 멀리 월출산은 물론, 모후산과 광양 백운산까지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입석대를 거쳐 장불재로 내려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거쳐 새인봉에 올라선다.
새인봉에서 능선을 따라 증심사상가지구로 내려서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14.5km, 5시간의 긴 산행길이었지만 2개월여만에 오른 무등산,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나홀로 걷는 산길이 좋은 하루였다.
○ 산행일자 : 2020년 2월 29일 (일)
○ 기상상황 : 흐린 후 맑음(아침에는 잔뜩 흐린 날씨였지만점차 맑아짐 3~12℃, 정상은 0~5℃)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코스 : 원효사지구~토끼등~동화사터~중봉~서석대~장불재~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증심사지구(광주, 전남 화순)
○ 구간별소요시간 : 14.48km(트랭글GPS), 5시간 소요
원효사버스종점(09:20)~원효사(09:25~35)~늦재(09:50)~바람재(10:00)~토끼등(10:10)~동화사터(10:45)~청심봉(11:05)~중봉(11:15~20)~목교(11:30)~전망바위(11:40)~서석대(11:45)~서석대 정상(11:50~55)~입석대(12:05)~장불재 쉼터(12:15~30)~용추삼거리(12:40)~중머리재(12:55)~서인봉(13:00)~새인봉 삼거리(13:15)~새인봉(13:25~30)~운소봉(13:40)~증심상가지대(14:15)~증심사지구 버스승강장(14:20)
○ 주요 봉우리 : 서석대 정상(1,100m), 중봉(915m), 장불재(919m), 새인봉(512m), 운소봉(495.9m)
○ 산행지 소개
무등산(無等山 1,186.8m)은 광주와 담양, 화순에 걸쳐 우뚝 솟은 광주의 진산으로 산세가 유순하고 둥그스름한 모습이다.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등 3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를 “정상 3대”라고도 한다.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정교하게 깎아낸 돌기둥들을 세워놓은 듯한 입석대(立石臺), 옥을 깎아 놓은 것 같은 절경의 규봉(圭峰), 임금의 옥새를 닮았다는 새인암(璽印岩), 그리고 산사면에 나무 한그루 없이 큼직한 바윗덩어리들만 시원스레 널린 덕산너덜과 지공너덜 등 곳곳의 기암과 너덜이 산을 한층 멋스럽게 꾸며주고 있다.
봄철 원효계곡과 용추계곡의 진달래, 여름철 증심사계곡 일원의 녹음, 가을철 장불재와 백마능선의 은빛 찬란한 억새물결, 그리고 겨울철 가냘픈 억새 줄기에 피어나는 빙화와 설화 등 무등산은 철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이다.
무등산의 특징은 전체적인 산세는 산줄기와 골짜기가 뚜렷하지 않고, 마치 커다란 둔덕과 같은 홑산이다.
또한, 돌무덤같이 수많은 돌과 바위들이 쌓여있는 너덜지대가 있는데 천왕봉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경관이다. 무등산은 완만한 산세로 대부분이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봄의 철쭉, 여름의 산목련, 가을의 단풍과 겨울의 설경 등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있어 1972년5월22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12월27일 국립공원으로 승격하였다.
무등산은 그 웅장함으로 인하여 전남도민의 신앙대상이 되어온 신산으로 알려 졌다.
특히 서석대, 입석대, 규봉의 암석미는 대단하다.
무등산 삼대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를 일컬어 무등산 삼대석경이라 부르기도 한다.
서석대는 무등산 정상의 남쪽 아래의 동쪽에서 서쪽을 향해 줄지어 서있다.
저녁노을이 들 때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빛나기 때문에 서석을 수정병풍이라고도 했다고 전한다.
무등산을 서석산이라 부른 것은 이 서석대의 석경에서 연유한 것이다.
서석대의 병풍바위는 맑은 날 광주 시가지에서도 그 수려함을 바라볼 수 있다.
산상의 호수인양 동복호가 물을 가득 담고, 서쪽에서 동쪽으로 작은 산 뒤에는 더 높은 산이 중첩되어 파노라마처럼 솟아있다.
서석대로 오르는 능선에는 키 작은 관목만이 자라고 있어 무등산 정상이 한 눈에 보이지만 정상까지의 접근은 불가능하다.
대도시에 있는 1,000m가 넘는 고산으로 모후산, 백아산, 천관산, 팔영산, 조계산 등 남도의 산들이 조망된다.
동북으로 뻗어 내린 능선은 호남정맥을 따라 북산으로 이어지고, 북으로는 북봉에서 꼬막재를 지나 담양 남면에 가라앉는다.
서북능선은 중봉에서 늦재~원효봉~배재를 거쳐 덕봉~덕봉산으로 이어져 석곡동에서 장운천으로 가라앉는다.
또 한줄기는 바람재에서 장군봉~향로봉~장원봉~군왕봉~노고지리산~삼각산~죽지봉으로 이어져 영산강에서 맥을 다한다.
중봉에서 서남쪽 능선은 중머리재에서 서인봉을 지나 새인봉~운소봉으로 이어진다.
다른 한줄기는 서인봉에서 마집봉~집게봉~매봉~바랑산으로 이어져 광주천으로 가라앉는다.
서석대에서 남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호남정맥을 이루며 백마능선을 따라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이어가고, 또 다른 한줄기는 백마능선에서 분적지맥을 이루며 수레바위산~지장산~소룡봉을 거쳐 분적산으로 이어진다.
무등산주상절리대 10만 7,800㎡는 천연기념물 제465호(2005년12월16일)로 지정되었다.
무등산은 최고봉인 천왕봉 가까이에 주상절리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또한, 광주와 전남인의 휴식처이자 사계절 산행지로서 10~11월의 억새와 단풍 테마 산행으로 많이 찾고, 이른 봄에 인기 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41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블랙야크 100대 명산에도 포함되어 있다.
~^^~
9시20분, 원효사 일주문으로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가면 원효사 입구에 부도군이 있다..
원효사 경내에 들어선다..
원효사
(元曉寺)는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의 지증왕이나 법흥왕 때 작은 암자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뒤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이곳에 머물면서 암자를 개축한 뒤부터 원효사·원효당·원효암 등의 이름으로 불렀다고 한다.
일설에는 고려 충숙왕 때 이름있는 화엄종승(華嚴宗僧)이 창건한 뒤 원효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원효암이라 했다고도 한다.
고려 충숙왕대에 중창 되었고, 그 후의 역사는 입증할 길이 없으나 문정왕후(文定王后)의 섭정 때 사세가 다시 일어났으며,
선조 때의 승병장이었던 영규(靈圭)가 수도했던 곳이기도 하다.
정유재란 때 전소된 뒤 1597년 증심사(證心寺)를 중창했던 석경(釋經)이 직접 기와를 구워 중창하였다.
그 뒤 1636년(인조 14년)에 신원(信元), 옥견(玉堅)이, 1685년(숙종 11년)에는 신옥(信玉)과 정식(淨式)이, 1789년(정조 13년)에는
회운(會雲)이, 1831년(순조 31년)과 1847년(헌종 13년)에는 내원(乃圓)이, 1894년에는 함명태선(涵溟太先)이 중건 중수하였다.
6·25전쟁으로 소실된 것을 광주시의 무등산 개발에 힘입어 1954년부터 중창에 착수하였다.
이 때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웅전, 선원(禪院)과 요사(寮舍) 등을 중건하였다.
이 공사 때 옛 절터에서 삼국시대의 금동불상 6점을 비롯, 백제 토기와 와당,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상 6점, 고려시대 철불두상,
고려자기 및 기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만든 토기불두(土器佛頭) 140점이 출토되었다.
이들 출토 유물 중 32점은 일괄하여 광주광역시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효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3봉, 건너편의 의상봉..
원효사 대웅전..
대웅전의 불단은 석가모니불, 문수보살, 보현보살의 삼존불, 그리고 뒤편의 영산회상도..
원효사를 나와 도로를 따라 오르면 군부대 삼거리, 우측의 늦재 방향으로 이어간다..
잠시 후 늦재에 도착한다.
우측은 원효봉, 좌측은 동화사터로 오른다. 직진하여 임도를 따라 바람재로 향한다..
가지만 남은 황량한 풍경이지만 아름답다..
바람재에 이른다..
다시 임도를 따라가면 우측으로는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헌국의 100대 약수 중 하나라고 하는 너덜겅약수, 넘쳐나는 물줄기를 한모금하고 토끼등으로 향한다..
토끼등에서 동화사터 방향으로 오른다..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고 덕산너덜 너머로는 장원봉으로 이어지는 무등산 서북능선과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덕산너덜은 무등산 최대 너덜로 길이 600m, 최대 폭 250m 규모로 펼쳐져 있으며 지공너덜과 함께 무등산의 대표적인 너덜이다.
너덜은 너덜겅으로도 불리며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로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700~8,500만년 전)에
생성된 주상절리대가 풍화되어 쪼개져 지금의 너덜이 되었다..
다시 오르막이 이어지고 샘터의 흔적, 예전 동화사가 있었다는 동화사터 인근이다..
동화사터의 흔적들..
잠시 20m 가량을 오르면 주능선 갈림길로 좌측은 원효사지구, 우측은 중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다.
동화사터 상단에서 바라본 풍경, 운무에 잠긴 남도의 산줄기가 희미하게 바라보인다..
사양능선을 따라 잠시 오르면서 뒤돌아본 동화사터 능선, 그 너머로 멀리 담양 병풍산-불태산 능선이 하늘금을 긋는다..
서쪽으로는 광주시가지..
동쪽으로는 무등산 정상과 서석대, 좌측으로 북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동쪽으로는 멀리 지리산 반야봉이 아스라히 바라보인다..
당겨본 반야봉(1,732.1m), 그 앞으로 만복대(1,433.4m)도 바라보인다..
북쪽으로는 광주호와 담양 들판, 그리고 추월산(731.2m)이 바라보인다..
청심봉에서 바라본 광주시가지..
그리고 무등산 정상..
중봉에 올라선다..
중봉에서 바라본 풍경, 북쪽으로 광주호와 담양들판, 추월산과 강천산(583.7m), 멀리 회문산(837.1m)도 아물거린다..
지나온 청심봉으로 이어지는 사양능선, MBC와 KBC송신탑이 솟아있다..
서쪽으로는 광주시가지 풍경..
남서쪽으로는 용추계곡과 제2수원지, 마집봉에서 흘러내리는 능선, 멀리 영암 월출산(810.7m)이 솟아있다..
남쪽으로는 장불재 너머로 화순 만연산(668m)과 수레바위산(621.4m)이 바라보인다..
장불재와 KBS송신탑, KT통신탑..
중봉에서..
중봉복원지의 억새밭, 그리고 서석대와 무등산 정상..
억새밭을 가로질러 임도가 있는 목교에 이른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서면 전망바위, 지나온 중봉과 사양능선 너머로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광주시가지를 배경으로..
저녁 노을에 반짝이는 광경이 수정병풍 같다는 서석대(瑞石臺)..
서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중봉과 사양능선, 그 너머로 광주시가지..
서석대 전망대와 장불재..
서석대 정상에 올라선다..
실질적인 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서석대..
무등산은 무돌뫼(무진악), 무당산, 무덤산, 무정산, 서석산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무진악이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 때부터 쓰인 명칭이며,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무등산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 데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북동 방향, 정상 너머로 담양과 순창의 산줄기가 바라보인다..
북쪽으로는 광주호와 담양 들판, 멀리 병풍산과 불태산..
북서쪽으로는 청심봉과 동화사터에 이르는 사양능선, 그 너머 장원봉-군왕봉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과 광주시가지..
서쪽으로는 광주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서똑은 제2수원지로 이어지는 용추계곡, 중머리재에서 서인봉-마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남쪽으로는 장불재에서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그 너머로 화순 만연산과 화순읍 시가지가 바라보인다..
동남쪽으로는 철쭉이 아름다운 안양산(853.1m)과 풍력발전풍차가 돌아가는 호남정맥 별산(690m), 그 너머의 모후산(943.7m)..
동쪽으로는 동복호와 옹성산(574m), 그 옆으로 백아산(817.6m)이 고개를 내밀고, 멀리 광양 백운산(1,222.1m)도 보인다..
승천암에서 바라본 남도의 산줄기 파노라마..
승천암의 전설을 생각하며 내려선다..
병열대를 지나고..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제465호)로 지정된 입석대에 이른다..
백악기후기(약1억만~6천만년전) 화산이 폭발하여 솟구쳐 오른 용암이 지표로 흘러나와 냉각되면서 생긴 주상절리대이다.
높이 10~16m, 5~6모의 돌기둥 수십 개가 수직으로 하늘을 향해 솟아 있으며, 그 모습과 위용이 아주 오래된 신전의 기둥 같다.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9,000만년전 발생한 화산활동으로 형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주상절리대가 바다에 있는 것과 달리 산 정상에
있어 전 세계에서 유일한 지형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비탈에서 볼 수 있는 너덜은 암석의 풍화과정을 살펴 볼 수 있는 무등산만의 독특한 지형이다..
입석대에서 내려서면 거대한 통신탑과 쉼터가 있는 장불재가 바라보인다..
해발 919m의 고갯마루인 장불재는 광주와 화순의 경계가 되는 예전에 화순 동복, 이서 사람들이 광주를 오갈 때 지나던 길이다..
또한, 장불재는 규봉과 입석대, 서석대로 가는 등산로 분기점이다.
정상을 향해 왼편에 서석대,오른편이 입석대이고, 이서면쪽으로 능선을 따라 돌면 지공너덜과 규봉에 이른다..
잠시 내려서면 중봉으로 오르는 갈림길 용추삼거리이다..
중머리재..
광주 동구 운림동과 용연동 사이의 넓은 초원지의 고개마루로 마치 스님의 머리 닮아 '중머리(僧頭峯)'이라 한다.
무등산 천왕봉에서 서석대를 거쳐 중봉으로 내려선 능선이 삼광대 아래로 이어지면서 잿등을 이룬다..
남서쪽으로는 서인봉으로 향하는 등산길이며, ‘유서석록’에 '중령(中嶺)'으로 기록되어 있다..
서인봉으로 오르면서 뒤돌아본 중머리재, 그 뒤로 중봉, 멀리 서석대까지 바라보인다..
능선 갈림봉인 서인봉에 올라선다.우측으로 내려서면 새인봉으로 향하고 직진은 마집봉-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봉이다..
잠시 내려서 새인봉 삼거리, 좌측으로 내려서면 동적골, 우측은 약사사로 내려서는 갈림길이다..
새인봉으로 오르는 길은 가파른 계단이 이어진다..
건너편의 새인봉이 다가온다..
새인봉은 약사사 남동쪽에 우뚝 솟아 있는 두 개의 바위덩이 산으로 <유서석록>에는 '사인암(舍人岩)'으로 기록되어 있다.
사인암이라 한 것은 군신봉조(君臣奉朝)형으로 천제등을 향하여 엎드린 모양을 표현했기 때문이다.
벼랑산이며, 임금의 옥새를 닮아 '새인봉(璽印峰)', '인괘봉(印掛峰)'이라고도 부른다.
정상에 오르면 투구봉(감투바위)과 선두암(船頭岩)이 보이고, 특히 뱃머리를 닮은 선두암은 10여m의 수직 절벽으로
암벽등반 훈련장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약사사가 내려다보인다..
지나온 능선, 멀리 서석대까지 바라보인다..
건너편으로는 마집봉에서 자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새인봉에서..
새인봉 정상의 쉼터..
새인봉의 암벽, 그 뒤로 장불재 통신탑과 우측의 화순 만연산..
건너편 암봉에 서면 광주시가지가 아름답게 바라보인다..
건너편 운소봉과 광주시가지를 배경으로..
우측의 약사사, 좌측의 증심사가 바라보인다..
중머리재 뒤로는 동화사터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사양능선과 우측의 장불재, 그 너머 무등산 천왕봉도 바라보인다..
아래로는 동적골, 아름답게 이어지는 동적골 산책로가 바라보인다..
책바위인가 시루떡바위인가?..
운소봉에서 바라본 증심사, 그 뒤로는 장군봉과 낙타봉이 바라보이고, 멀리 병풍산과 불태산 능선..
건너편 자주봉 너머로 광주시가지..
부드러운 산허리를 따라 길이 이어진다..
쉼터가 있는 능선 우회길로 내려선다..
증심사 상가지대,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피우고 있다..
활짝 핀 매화를 보며 게단을 내려선다..
상가지대를 지나 증심사지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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