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무산 행복숲 둘레길 따라 물무산 물퇴봉과 노인봉 산행..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 따라 물무산 물퇴봉과 노인봉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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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4일(월), 1박2일 일정으로 떠난 전남 영광 캠핑여행 2일차는 영광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

향화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영광 생활체육공원에 도착한다.

9시, 생활체육공원에서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을 따라 물무산 정상에 올라섰다가 노인봉을 지나 곧올재 입구에 이른다.

곧올재에서 부드러운 둘레숲길을 따라 맨발황토길 갈림길에서 숲속둘레길로 이어가 소나무예술공원에 이른다.

소나무예술공원에서 가족명상원을 거쳐 하늘공원을 지나 생활체육공원에 돌아와 산행을 마무리한다.

겨울이라 약간은 삭막하였지만 부드러운 숲길을 따라 걷는 산행길이었다.

 

○ 산행일자 : 2020년 2월 24일(월)

○ 기상상황 : 맑음(맑고 파란 하늘에 바람도 없어 포근한 날씨에 조망이 트임 3~13℃)

○ 산행코스 : 샐활체육공원~유아숲체험원~물무산~노인봉~돋올재 입구~가족명상원~하늘공원~체육공원(전남 영광)

○ 거리 및 소요시간 : 10.38km(트랭클GPS), 3시간30분 소요

  생활체육공원(09:00)~숲속둘레길(09:20)~유아숲체험원(09:25)~안부사거리(09:35)~물무산(09:40~45)~안부사거리(09:55)~노인봉(물무정 10:00~10)~문장산(10:25)~곧올재 입구(10:35)~맨발황톳길 입구(10:55)~소나무예술공원(11:05)~임도삼거리(11:25)~가족명상원(11:40)~하늘공원(11:50~55)~물퇴봉 갈림길 전망대(12:00)~우산공원 갈림길(12:20)~체육공원(12:30)

○ 물부산 행복숲 소개

  전남 영광군 남동부 학정리에 위치한 물무산 물퇴봉(259.7m)은 노인봉(254.9m)과 함께 남동부의 장벽을 이룬다.

  물무산은 원래 수퇴산으로 관람산, 성산, 우산과 함께 영광고을을 감싸안은 영광의 주산이다.

  물무산 우측의 노인봉은 남극성(南極星)이 도래한 곳이라 하여 옛부터 기우제, 산신제 등을 지내는 성스러운 곳으로 전한다.

  또한, 휴암제월(鵂巖霽月)이라 하여 동산에 둥근 달이 떠오르니 온 고을이 밝아진다는 영광 8경 중 제1경이다.

  물무산은 수원이 풍부하여 영광 저수지를 이루고 이 물은 남서류하여 불갑천으로 흘러들어가 서해로 유입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영광1터널이 물무산 남동부를 지나간다.
  『대동지지』에 “수퇴산(水退山)이 동쪽 3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영광속수여지승』에 “수퇴산(水退山)은 동쪽 2리에 있고 마점산(磨岾山)의 서쪽 산록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영광)에도 읍성 가까이 수퇴산이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영광)에는 묘장면(猫長面, 묘량면)의 영촌 좌측에 산이 있다 하였으며, 현 읍내인 동부면 교촌 뒤에 물무산과 수퇴봉(水退峰)이 기재되어 있다.

  물무산 행복숲 둘레길은 숲속 둘레길 10km로 질퍽질퍽 맨발황톳길 2km,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2개소, 소나무숲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산로 3.5km, 운동기구가 조성되어 있는 종합산림복지숲이다.

  또한, 능선 종주 개념을 탈피해 경사가 없는 수평형 숲길을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편하고 안전한 숲길이다,

  숲길 넓이가 2.5m로 넓어 2명이 나란히 걸으며 편하게 이야기하는 소통 숲길이다.

  산 중턱에 숲길을 만들어 산 정상이나 산 아래 보다 피톤치드가 많고, 숲길 전 구간이 목재 데크가 없고 흙길이기도 하다.

  황토가 주는 건강요소를 2km의 숲속 황톳길은 길에 깨끗한 지하수를 뿌려 만든 질퍽질퍽한 황톳길에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 시작점과 중간지점, 끝점에 발 씻는 시설 완비하여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특히, 출발한 곳으로 되돌아 올 수 있는 순환형 숲길이며, 중간에 가로지르는 숲길이 있어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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