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정면 백야도 끝자락의 백야도 등대, 그리고 섬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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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정면 백야도 끝자락의 백야도 등대, 그리고 섬달천..

by 정산 돌구름 2020. 1. 30.

여수 화정면 백야도 끝자락의 백야도 등대, 그리고 섬달천..


 

2020년 1월 27일(월), 3박4일 일정으로 떠난 여수 캠핑여행 둘째날..

어제밤부터 내린 비가 종일 계속되는 가운데 오후에 여수 낭도 캠핑장을 떠나 여수 화정면 백야도등대로 향한다.

계속되는 비바람에 쫒기듯 등대를 빠져나와 섬달천으로 향한다.

 

백야도()등대는 여수에서 남서쪽 해상으로 18.5㎞ 떨어진 섬인 백야도에 있는 등대로 명칭은 백야도항로표지관리소이다.

1928년12월10일 최초로 점등되었으며, 1959년 6월 유인등대로 전환되었다.
1960년 2월 등명기를 개량하고, 1970년 12월 음파표지 시설을 설치하였다.

1983년11월 높이 8.8m의 등탑으로 개량하였고, 2006년11월 높이 24m의 백색 원형 철근콘크리트 구조 등탑을 다시 개량하였다.

 

여자만의 동쪽 끝에 위치한 섬달천은 ‘다리섬’이라는 이두음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근 달 모양이라 하여 ‘월천()’이라 부르다가 ‘달천도’라 바뀌었다고 한다.

천혜의 축복을 받은 섬달천은 이름 그대로 섬이었다.

1977년 9월 새마을 사업으로 섬 주민들이 연륙 공사에 착공하여 3년 2개월 만에 1980년 11월 13일 준공하였다.

1983년 2월 15일 여천군 화정면 여자리 섬달천이 소라면에 편입되어 소라면이 되었다.

연륙교 건설 전(1980년11월)에는 섬으로 화정면 여자리 섬달천으로 구분되었으나 1983년 소라면 복산5구로 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