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 순천 조계산(장군봉-연산봉-천자암봉) 산행, 천자암과 송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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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구름의 산행이야기/산행2019

호남정맥 순천 조계산(장군봉-연산봉-천자암봉) 산행, 천자암과 송광사..

by 정산 돌구름 2019. 10. 11.

호남정맥 순천 조계산(장군봉-연산봉-천자암봉) 산행, 천자암과 송광사


10월 둘째주 목요일 아침, 말바위시장에서 광주뉴서석산악회와 함께 순천 조계산 산행길에 나선다.

7시50분, 말바우시장을 출발한 버스는 문예회관을 거쳐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주암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주암IC를 빠져나와 22번 국도를 타고 호남정맥이 지나는 접치에 도착한다.

9시35분, 접치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부드러운 산길을 지나 가파르게 올라서면 접치정상에 이른다.

다시 부드러운 산길을 따라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선다.

장군봉에서 배바위를 지나 작은굴목재에 내려서 보리밥집 방향을 버리고 계곡을 따라 올라 연산봉으로 향한다.

연산봉을 지나 한참을 내려서면 송광굴목재에서 B코스를 만나 점심식사를 한다.

천자암산에 올랐다가 내려서 천자암에서 쌍향수를 보고 송광사로 내려선다.

송광사를 둘러보고 송광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맑은 날씨의 파란 가을 하늘에 상큼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산길에 조망이 아름다운 기분좋은 산행길이었다.

주암댐 물문화관 주차장에서 뒤풀이를 하고 광주로 향한다.

○ 산행일자 : 2019년 10월 10일(목)

○ 기상상황 : 맑음(아침에는 쌀쌀하였으나 낮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 15~24℃)

○ 산행인원 : 광주뉴서석산악회 41명 - 회비 25,000원

○ 산행코스 : 접치~869m~장군봉~배바위~작은굴목재~연산봉~송광굴목재~천자암산~천자암~송광사~주차장(전남 순천)

○ 거리 및 소요시간 : 14.17km(트랭글GPS), 5시간30분 소요

  접치(09:35)~869봉(접치정상 10:35~40)~장군봉(11:00~05)~배바위(11:15)~작은굴목재(11:25~30)~연산봉사거리(11:50)~

  연산봉(12:00~05)~송광굴목재(12:20~45)~천자암산(12:55~13:00)~천자암 갈림길(13:05)~천자암(13:15~30)~운구치(14:05)~

  송광사(14:30~50)~주차장(15:05)

○ 주요봉우리 : 조계산 장군봉(887.2m), 연산봉(832m), 천자암산(757.4m)

교통상황

  - 말바우(07:50)~호남고속~주암휴게소(09:00~20)~주암IC~22번 국도~접치(09:30)

  - 송광사 주차장(15:40)~18번, 22번 국도~주암댐 물문화관(16:00~17:00)~주암IC~호남고속~곡성휴게소~문예회관(18:05)

산행지 소개

  순천의 장산인 조계산(曹溪山 887.2m)은 호남정맥의 끝자락에 있는 비교적 낮은 산으로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며, 선암사와

  송광사라는 두 거찰을 거느리고 있다.

  광주 무등산(), 영암 월출산()과 삼각형을 이룬다.

  조계산은 1979년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98년에는 사적 및 명승 제8호로 지정되었다.

  산 전체가 활엽수림으로 울창하고 수종이 다양하여 전라남도 채종림()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송광사 개산 당시에는 송광산이라 하였는데 그후 개창과 더불어 조계종의 중흥 도장으로 삼으면서 조계산으로 바뀌었다.

  정상에서 남해가 바라보이고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우측의 소장군봉, 좌측의 연산봉 등 조계산 전체가 발아래에 펼쳐진다.

  송광사와 선암사의 유명세 탓에 절을 찾는 관광객과 등산객들이 사시사철 끊이지 않는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평탄한 길이 많아 가족단위 소풍코스로도 알맞다.

  동쪽에는 태고총림 선암사, 서쪽으로는 승보사찰 송광사가 있어 양쪽에 대가람을 둔 좌우 대칭의 산으로 산속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른다.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선암사 계곡의 맑은 물은 죽학천과 합류하여

  이사천으로 흘러간다.

  가운데의 장막골을 축으로 양쪽 산줄기와 물줄기들이 반대방향으로 같은 수로 뻗어있다.

  상봉 장군봉 코밑의 선암사는 옥같은 미녀가 잔을 올리는 옥녀헌배형(玉女獻杯形) 명당이라고 한다.

  가까운 울타리 망수봉, 연산봉, 대장봉, 조계봉이 내산(內山), 선암사의 울타리 시루산, 장군봉, 깃대봉, 고동산을 외산(外山)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뒷산 송광산(연산봉 일대)을 버려두고 '조계산 송광사'라 이름붙일 수 있었다.

  신라 말 혜린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하는 송광사는 승보사찰(僧寶寺刹)로 유명하며 가람의 규모도 국내 유수이고, 뛰어난

  문화재가 많아 문화재의 보고를 이룬다.

  국보로는 목조삼존불감(42), 고려고종제서(43), 국사전(56), 보물로는 대반열반경소(90), 경질( 134),

  경패(175), 금동요령(179), 묘법연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 삼현원찬과문(204), 대승아비달마잡집론소(205),

  묘법연화경찬술(206), 금강반야경소개현초(207), 하사당(263), 약사전(302), 영산전(303), 고려문서노비첩,

  수선사형지기(572) 등 가장 많은 사찰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로 유명하다.

  이 밖에도 능견난사 등 지방문화재 8점이 있으며, 추사 김정희의 서첩, 영조의 어필, 흥선대원군의 난초족자 등 많은 문화재가

  사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송광사 천자암의 곱향나무(일명 쌍향수)는 천연기념물 제88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곱향나무 쌍향수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희귀한 나무로 선정됐다.

  송광사는 조계종의 발상지로서 현재는 선수행의 도량이며, 조계총림이 있는 곳으로 2009년 사적 제506호로 지정되었다.

  조계산은 예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부른 명산으로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폭포, 약수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불교사적지가

  많아 『산림청 100대 명산』에 선정되었다.

  또한, 봄맞이 산행지로 3월에 가장 많이 찾으며, 남녁에 위치해 있어 단풍이 늦게 들므로 10-11월에 인기가 있어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산』중 89위에 랭크되어 있다.

  그리고 블랙야크(BAC) 100명산에도 포함된 명산이다.

 

 

 

 

 

 

 

 

 

순천시의 주암면 행정리와 승주읍 두월리 사이에 위치한 해발 260m의 접치(接峙)..

접치는 호남고속도로와 22번 국도가 고개를 지나가며 임진왜란 때 순천부를 지키기 위해 이순신장군이 이 고개를 넘었다.

또한, 1948년 여순사건으로 많은 희생자를 낸 곳이며,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송광사로 가기 위해 이 고개를 넘었다고 한다.

서쪽으로는 주암천, 동쪽으로는 두월천 지류가 발원한다..

 

 

순천시가 조성한 남도삼백리길의 제4코스인 오치오재길...

낙안읍성을 출발하여 수정마을을 거쳐 고동치 임도를 따라 선암사와 송광사를 가르지는 조계산을 능선을 넘어서 접치에 이르는 아름다운 숲길 탐방로이다..

 

 

542봉을 지나면 부드러운 길이 이어지고..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장박골 갈림길인 해발 869m의 접치재 정상에 올라선다..

 

 

우측으로는 송광사로 내려서는 길이고 장군봉까지는 800m 남았다..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부드러운 데크길..

 

 

그리고 숲길이 이어진다..

 

 

정상이 가까워지면서 조망이 트이는 암봉에 서면 지나온 접치재 정상과 장박골 정상 능선이 바라보인다..

 

 

건너편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는 연산봉 능선, 우측 멀리 모후산(943.7m)이 솟아있다..

 

 

가야할 연산봉, 그리고 천자암봉, 그 너머로 대원사를 품은 천봉산(611.7m) 능선..

 

 

조계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선다..

 

 

조계산은 전남에서 백운산(1,222.1m), 무등산(1,186.8m), 모후산(943.7m)에 이어 4번째 높은 산이다..

 

 

고온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예로부터 소강남(小江南)이라 불렸으며, 송광산(松廣山)이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돌탑과 삼각점(순천11)이 있다..

 

 

정상을 뒤로 하고 오치오재길을 따라 작은굴목재 방향으로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면 배바위에 내려선다..

 

 

로프를 잡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지나온 조계산 장군봉이 우뚝 솟아있고..

 

 

아래로는 선암사계곡과 상사호가 바라보인다..

 

 

건너편의 장박골 정상에서 연산봉, 천자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파노라마..

 

 

선암사계곡과 상사호, 그리고 호남정맥 고동산, 백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잠시 내려서면 작은굴목재에 이른다..

 

 

작은굴목재에서 잠시 쉬었다가 연산봉사거리 방향으로 향한다..

 

 

100m가량 지나면 다시 갈림길에서 연산봉 사거리로..

 

 

부드러운 길이 산허리를 감싸고..

 

 

장박골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갈림길에서 직진의 장박골 정상 가는 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어간다..

 

 

연산봉사거리로 오르는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선다..

 

 

연산봉 사거리 능선..

 

 

장박골에서 내려서는 길과 직진의 송광사, 좌측의 연산봉으로 이어지는 길이 만나는 곳이다..

 

 

부드러운 오르막이 이어지고..

 

 

헬기장이 있는 연산봉에 올라선다..

 

 

연산봉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장박골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장군봉 파노라마..

 

 

서쪽으로는 주암호와 모후산, 멀리 무등산이 바라보이고, 우측으로 백아산(817.6m)도 바라보인다..

 

 

남쪽으로는 고동산(709.5m)과 백이산(582m)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능선..

 

 

연산봉을 뒤로하고 내려선다..

 

 

아름다운 구절초..

 

 

쑥부쟁이도 가을을 알리고 있다..

 

 

가야할 천자암봉 능선,,

 

 

송광굴목재에 이른다..

 

 

 

 

점심식사를 하는데 송광사에서 오른 B코스가 도착하여 함께 한다..

 

 

점심을 하고 송광굴목재에서 천자암봉 방향으로 올라선다..

 

 

천자암봉..

 

 

 

 

 

 

천자암봉에서 바라본 연산봉과 장군봉..

 

 

 

 

지나온 능선 파노라마..

 

 

건너편의 호남정맥 고동산 능선.. 

 

 

잠시 내려서면 천자암 갈림길..

 

 

 

 

부드러운 길을 따라가면..

 

 

천자암이 가까워지고..

 

 

송광사 3.5km 이정표를 지나면..

 

 

천자암에 이른다..

 

 

천자암(天子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의 산내암자이다.

송광사 제9세 국사 담당국사()가 창건하였으며, 담당이 금나라 왕자였으므로 천자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그 뒤 1633년(인조 11년) 설묵대사()가 중창하였고, 1730년(영조 6년) 자원대사()가 중건하였다.

1740년 지수()·자징() 등이 만세루()를 중건하였다.

1797년(정조 21년) 제운()·두월()이 중건, 1893년(고종 30년) 구연대사()가 성산각()을 신축하였다.

1924년 기산()·해은()이 중수, 1939년 금당화상()이 칠성각을 건립하였으며, 1992년에 법당을 지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을 비롯해서 나한전·산신각·법왕루·요사 등이 있다.

천자암은 대표적인 조계종 참선도량의 하나로서 수행자들의 정진 장소가 되었다..

 

 

 

 

 

 

 

 

천자암 쌍향수(雙香樹) 곱향나무..

 

 

천연기념물 제88호(1962년12월3일)로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천자암 뒤쪽에 있다.

높이는 약 12.5m, 흉고의 줄기둘레는 각각 3.98m, 3.24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각각 8.8m, 7m 남북이 각각 9.3m, 7.3m이다.

이곳 천자암 곱향나무는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있고 줄기가 몹시 꼬여서 진기한 모습을 보인다.

오래되고 큰 나무인 만큼 사람들은 이 나무에 외경()의 마음을 표해왔다.

이 나무는 고려 때 보조국사()가 금나라 장종()왕비의 불치병을 치료하여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 왕자 담당(堂)

제자로 삼아 데리고 귀국한 뒤,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잎이 나서 자랐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조국사와 담당국사의 연대적 차이가 100여년에 이르므로 이 전설을 그대로 믿기는 어렵다.

한 나무의 모습이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다하여 예절바른 사제()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향나무는 예로부터 심재()가 향기로워 제사 때 향료로 사용하여 저승에 있는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조상숭배의

신성한 나무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천자암은 대대적인 수리를 하고있다..

 

 

천자암을 뒤로 하고 내려선다..

 

 

부드러운 산길이지만 그래도 송광사까지는 약 3.4km이다..

 

 

오르내리는 산길을 따라 한참을 가면 운구치에 이르러 우측으로 꺾어 내려선다..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고..

 

 

널따란 운동장을 지나면..

 

 

홍골에서 내려서는 길과 합류한다..

 

 

대나무숲길을 지나면..

 

 

송광사 권역에 들어선다..

 

 

기록에 의하면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100여 칸쯤 되는 절로 30, 40명의 스님들이 살 수 있는 그리 크지않은 규모의

절이었다고 한다.

그 뒤 고려 인종때 석조(釋照)대사께서 절을 크게 확장하려는 원을 세우고 준비하던 중 타계하여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후 50여년 동안 버려지고 페허화된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부터이다.
지눌스님은 9년 동안의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고 정혜결사운동에 동참하는 수많은 대중을 지도하여 한국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다.
이 때부터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그 동안 정유재란, 6.25사변 등 숱한 재난을 겪었으나 지속적인 중창불사로 지금의 위용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곧 '송(松)'은 '十八(木)+公'을 가리키는 글자로 18명의 큰스님을 뜻하고, '광(廣)'은 불법을 널리 펴는 것을 가리켜서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서 불법을 크게 펼 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보조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이다.

곧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세번째로 일찍부터 산에 소나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이름이 절이름으로 바뀌었다 한다.

 

 

 

 

 

 

 

 

 

 

 

 

대웅보전은 1951년 한국전쟁시 소실되었다가 1988년 새로 세운 건물이다.

 

 

안에는 삼세불인 연등불, 석가모니불, 미륵불과 보현보살, 문수보살, 관세음보살, 미륵보살 등 사보살을 모시고 있다..

 

 

지장전..

 

 

 

 

승보전..

 

 

 

 

 

보물 제302호, 송광사 약사전..

현재 전하는 우리나라 불교건물 가운데 가장 작은 규모이지만, 기둥이나 평방() 등의 부재는 제법 굵직한 편이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조선 중기인 17세기 무렵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안에는 약사여래()가 봉안되었는데 그 뒤쪽에 있는 후불탱은 원래 감로암()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보물 제303호로 지정된 송광사 영산전..

영산전은 석가모니와 팔상탱화를 안치한 사찰의 불당으로 팔상전이라고도 한다.

1639년(인조 17년)에 세워져 1736년(영조 12년) 무렵에 다시 고쳐지었다고 한다..

 

 

안에는 팔상탱화와 후불탱화인 보물 제1368호 영산대회탱이 있고 부처님을 모시는 가마가 있다..

 

 

 

 

송광사 관음전, 1903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송광사 비사리구시..

1724년 남원시 송동면 세전골에 있던 싸리나무가 태풍으로 쓰러지자 이를 가져와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쌀 7가마에 해당하는 약 4,000명의 밥을 담을 수 있는 일종의 밥통으로 영조 이후 송광사에서 국재()를 모실 때 절을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밥을 담아두었다고 한다.
천연기념물 제88호인 송광사 천자암 쌍향수, 어느 순서로 포개어도 크기가 딱 들어맞는다는 바리때(공양그릇)인 ‘능견난사(

전남유형문화재 제19호)와 함께 송광사의 3대 명물로 꼽힌다..

 

 

송광사 효봉영각(曉峰影閣)과 사리탑..

판사로서 사형을 선고한 이후 스님이 되어 한국불교에 큰 자취를 남긴 효봉스님의 영정과 사리탑이 있다..

 

 

 

 

송광사를 나오면.. 

 

 

일주문에 이른다..

 

 

승보종찰 조계총림(僧寶宗刹 曹溪叢林) 대승선종 조계산 송광사(大僧禪宗 曹溪山 松廣寺)..

 

 

 

 

 

 

 

 

 

 

 

 

주차장에 도착하여 바로 옆 계곡 다리 밑에서 몸을 싿는다..

 

 

차를 이동하여 주암댐 주차장에서 뒤풀이를 한다..